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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고' 엔씨소프트…'블소2'로 분위기 반전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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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블레이드소울 후속작 자신감
모바일 게임 시장 강자 타이틀 탈환 주목
100만원대에서 80만원대…주가 반등은?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에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뺏기고 기대작이 부진을 겪는 가운데 산하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들의 일탈로 고비를 맞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분위기 전환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블레이드앤소울2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김택진 직접 참여…사전 예약 400만명

21일 업계에 따르면 블레이드앤소울2는 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말 실시한 사전예약에서는 18시간 만에 200만명이 몰렸고, 23일 만에 400만명이 운집했다.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2에 거는 기대는 크다. 앞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블레이드앤소울2 게임개발총괄 CCO(최고창의력책임자)로 개발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월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기술적 한계를 도중에 깨뜨리는데 성공했다"며 "블레이드앤소울의 후속작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을 만드는 것으로 꿈을 바꿔버렸다"고 언급했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지난 2012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의 후속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은 동양풍 무협을 바탕으로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고 높은 자유도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출시와 동시에 각광을 받았다. 

실제로 블레이드앤소울은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비롯해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에서 기술창작상을 받아 4관왕의 영예에 올랐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중국에서는 동시 접속자가 150만명을 기록할 정도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블레이드앤소울2는 리니지2M보다 사전 캐릭터 생성수치가가 더 높다"며 "20대~30대 위주로 고객군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50대 비중도 높게 나타나 리니지2M 대비 기대 매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흥행을 전망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에 대한 기대가 큰 배경에는 회사가 겪고 있는 대내외적 악재와 무관하지 않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오랜 기간 유지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6월 내놓은 '리니지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개입앱에서 무려 3년 9개월 동안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후속작 '리니지2M'까지 출시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6월 넷마블의 '제2의 나라'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 발할라라이징'이 돌풍을 일으켰다. 21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는 오딘이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2위와 3위로 각각 한 계단씩 내려왔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평점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같은 날 기준 오딘과 제2의 나라는 각각 4.4점, 4.1점을 기록한 반면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2.2점, 3.5점이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2021.03.15 iamkym@newspim.com

◆모바일·기대작 부진·소속 구단 물의…3중고

엔씨소프트의 상반기 매출을 책임질 카드로 평가 받던 '트릭스터M'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흥행작 리니즈의 감성을 적용한 게임으로 리니지와 비즈니스 모델도 유사했다.

트릭스터M은 사전 예약 5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기대를 모았지만 반짝 흥행에 그쳤다. 과도한 과금 유도와 각종 버그, 서버 불안정으로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21일 기준 트릭스터M에 대한 평점은 5점 만점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2.6점, 애플 앱스토어 1.6점에 그친 상태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는 야구단 NC 다이노스 소속 선수들의 방역수칙 위반으로 브랜드 가치에 치명타를 입었다. 지난해 창단 이후 첫 우승 당시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 대표 게임 리니지를 상징하는 '집행검'을 뽑아들며 우승 세레머니를 펼친 바 있다. 당시 독특한 이벤트로 엔씨소프트는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며 막대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

하지만 소속 선수들은 방역 수칙을 어긴데다가 역학 조사 과정에서 동선을 허위로 진술한 혐의를 받아 강남구청의 고발을 당했다. 지난 16일 김 대표는 "구단을 대표해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여러 악재에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2월 100만원을 상회했지만 최근 들어 80만원대로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2를 기점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2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비췄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게임들이 판호를 받기 시작해 연말부터 중국 게임 시장 진출 모멘텀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씨소프트 기존 게임들이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진출했기 때문에 리니지2M과 블레이드앤소울2의 중국을 포함한 해외 성공 기대치가 상승한다"고 전망했다. 

게임 업계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2가 동양 무협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아시아권역에 매력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고 바라본다. 특히 중국 시장은 규모가 크고 투자 매력도가 높은 곳이지만, 판호 발급이 중단된 상태라 불확실성이 높은 곳으로 분류된다. 엔씨소프트는 중국이 아닌 기존 매출처인 대만과 일본에서 블레이드앤소울2의 활약을 기대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리지니M이나 리니지2M의 경우 중국이 아닌 일본과 대만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블레이드앤소울2의 8월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용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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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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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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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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