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LH, 주민요구 묵살"...평택 고덕 에듀타운연합회 릴레이 1인 시위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8:00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에듀타운연합회가 지난 19일부터 LH평택사업본부 앞에서 본부장의 사과와 고덕신도신 원안 개발을 요구하며 일주일째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1인 시위는 지난 1일 LH 평택사업본부 본부장과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대화 도중 본부장이 '더 이상 대화할 의사가 없다'며 자리를 뜨면서 더욱 촉발됐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평택시의회 이병배 의원이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평택 고덕 에듀타운연합회 관계자에게 고덕신도시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1.07.26 krg0404@newspim.com

특히 고덕신도시 내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입주를 하고 있지만 예정과 달리 다양한 사업 등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고덕신도시 주민들은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에듀타운연합회를 만들어 현재까지 LH와 평택시를 상대로 빠른 사업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26일 현장에는 평택시의회 이병배, 정일구 의원이 나와 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주민은 "맘까페에는 엄마들이 우리 아이들의 유치원, 학교를 어디로 보내냐는 푸념의 소리만 가득하다"며 "지금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처지에 놓여 꼭 사기분양을 당한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주민도 "개설된 도로도 신도시가 구도심 보다 못하다는 말들이 많다"며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잘못된 도로 구축으로 교통지옥을 방불케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덕신도시 개발 책임을 다른 곳으로 떠넘기지 말고 원래의 '국제평화도시' 취지에 맞도록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병배‧정일구 시의원은 "LH는 평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체 LH의 개발 사업에 대한 시스템의 문제"라며 "오늘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관계 부서 등과 협의를 해 보겠다"고 말했다.

고덕 에듀타운 연합회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LH 평택사업본부의 사과가 있을 때 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