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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말꼬리만 잡아... 합당 안 한다 하면 안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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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만나기 싫은니 답 안하는 것"
"통합은 생각이 비슷한 사람과 해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당과 합당에 대해 "맺고 끊을 때가 왔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6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언제든지 합당에 찬성하고 제가 물구나무서기를 해서라도 (안철수 대표를) 만나겠다"며 "결국 만나기 싫으니까 만나자는 말에는 답을 하지 않고 말꼬리를 잡고 철부지, 애송이, 전범과 같은 단어가 다 나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서병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예비후보들의 발언을 듣고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석 대표와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을 비롯한 김태호,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희숙, 장기표, 장성민, 하태경, 황교안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2021.08.05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국민의당의 합당 최후 통첩 시기를 이번 주로 못박았다.

이날 이 대표는 "(국민의당이 합당을)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매사 이런 식"이라며 "안 대표와 정치 행보 같이 하시던 분들이 안 대표를 떠나시면서 지적하시는 말씀이 맺고 끊음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합당 이야기는 지난 4·7 서울시장 선거 단일화 과정서 안 대표가 승부수를 던진 것이고 저희는 거기 따라 협상을 진행했다"며 "지난달 21일 갑자기 안 대표가 '국민의힘이 협상 의지가 없는 것 같다' 언론에 이야기했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지연은 국민의당이 (원인이라) 가만히 앉아 욕을 먹을 수 없어 협상 내용을 조금씩 공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당을 할 거냐 말거냐, 저는 하겠다 말씀드리는데 안 대표는 말씀을 못하고 있다"며 "그런 단순화된 질문에서 국민들은 누가 합당을 하고 싶어하고 하고 싶어하지 않는지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두달 (합당 협당) 진행 와중에 저희도 결정을 못하는 게 참 많다"며 "당대표가 되고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도 못하는 등 국민의당 배려 주장이 있었기 때문에 당무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 쪽이 휴가 문제를 삼아서 휴가를 취소하고 만나겠다 해도 답이 없다"고도 토로했다. 

또 "당명 변경과 플러스 통합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며 "잘되는 음식점에 간판을 바꾸라는 게 얼마나 의아하냐. 지금까지 국민의힘 각인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해왔는데 기껏 없애고 새로 (당명을) 하자는 건 제가 봤을 때 협상을 하기 싫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 대표가 드루킹 몸통배후 수사 촉구 1인시위 동참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그것을 하면 합당을 해주냐.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합당 전제조건이 왜 1인 시위냐"면서 "먼저 (합당) 선언을 해놓고 합당하려면 1인 시위 와라 그것도 아니고, 합당을 하나 마냐 물었더니 '너는 왜 1인 시위를 안 하니'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국민의당이 선을 그어서 합당을 안 한다 하면 저도 매달릴 생각이 없다"며 "당 대표로서 대선 승리가 최고 목표이고 생각을 비슷하게 하는 사람들끼리 통합이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 대표가 'Yes인지 No인지 대답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대신 "2차대전 당시 싱가포르 전투에서 영국군에게 항복을 요구했던 일본군 전범 야마시타가 떠오른다"고 발언했다. 

김윤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이 대표를 겨냥해 "국운이 걸린 정권교체를 앞에 두고, 제 분수를 모르고 제멋대로 장난질하는 철부지 애송이도 제압해야 한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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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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