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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魂을 간직한 나라로 발전시키겠다"...도산서원 참배

기사입력 : 2021년08월06일 14:13

최종수정 : 2021년08월06일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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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남효선·이민 기자 = "안동 도산서원은 한국정신문회의 큰줄기가 시작된 곳이다. 선조들의 높은 뜻을 새겨 혼(魂)을 간직한 나라로 발전시키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6일 오전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을 방문해 상덕사를 참배했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6일 오전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을 방문해 유림들의 안내를 받으며 참배를 위해 상덕사로 이동하고 있다.2021.08.06 lm8008@newspim.com

이 후보는 이날 도산서원 유림들과 인사를 나눈 후 의관을 갖추고 퇴계 선생 등을 배향한 상덕사에서 분향례를 치르며 참배했다.

그는 "지난 총리시절 첫 여름휴가를 여기서 시작했다. 오늘 다시 그 길을 따라 왔다"며 "도산서원은 적게 보면 퇴계 이황선생이 선비의 삶이 어떠해야하는가를 실천적으로 보여준 곳이다. 올때마다 옷깃을 여미게 된다"고 말했다.

또 "한국 정신문화의 큰줄기가 이곳 도산서원에서 시작됐다. 마치 낙동강의 큰 물결처럼 한국의 정신문화도 도산서원을 거쳐가면서 큰 물결을 이루는 것을 이곳 도산서원을 찾은 때마다 실감한다"고 안동과 도산서원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방명록에 '선조들의 높은 뜻을 늘 새기며 魂(혼)을 간직한 나라로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상덕사 참배를 마친 후 도산서원 마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는 '현 정부에서의 TK(대구·경북) 패싱 등 소외론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느 지역도 소외되서는 안된다. (전남)지사 때나 국회의원 시설 김관용 경북지사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원론적으로 답했다.

또 이재명 지사와의 최근 불거지고 있는 날선 공방에 대해서는 이 지사의 고향이 안동임을 반영한 듯 입장 표명을 아꼈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6일 오전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을 방문해 상덕사를 참배한 후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 2021.08.06 lm8008@newspim.com

이 후보는 도산서원 참배 후 안동시 소재 유교문화회관으로 이동해 경북도 향교재단 유림대표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대구로 이동해 오후 4시 40분쯤 한국노총 대구본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또 대구에서 의료기사연합회와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이튿날인 7일에는 오전 9시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회장단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후 경주와 포항지역으로 이동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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