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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 9개 시·군서 67명 확진...경주 사업장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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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34·포항11·구미9·김천4·영주4·경산2·의성1·청도1·칠곡1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명이 발생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64명과 해외유입 3명 등 전날에 비해 20여명이 늘어난 67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504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코로나19 방역대책 발표하는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사진=경주시] 2021.08.20 nulcheon@newspim.com

◇ 경주 =경주 소재 공단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밤새 신규 확진자 3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는 경주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일 최다 발생 규모이다.

경주에서는 8월 들어 △기업체 내 집단감염 3건, 40명 △음식점 내 집단감염 2건, 23명 △목욕탕 관련 21명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84명이 발생하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발생한 확진자 34명은 △건천읍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직원 집단감염 8명 △용강동 소재 유제품 가공회사 직원 집단감염 9명 △기존 확진자 접촉 13명 △기타 해외입국자 등 4명 등이다.

지역 내 공단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경주시는 건천2일반산업단지에 긴급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 진단검사에 들어가고 방역4단계 상향을 검토하는 등 지역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주시는 건천읍 용명공단에 설치한 임시선별소를 20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또 9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한 용강동 소재 유제품 가공회사 관련 배달기사 60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완료했다.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르면 20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경주시는 또 강동면 소재 철강회사 집단감염에 이어 이날 건천읍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기업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건천읍 소재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746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 = 포항에서는 지역 사업장과 힉원 등에서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지역 소재 사업장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 또 인근인 경주 소재 사업장 연관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되고 지역의 음악학원 관련 1명이 감염됐다.

확진자 중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으로 누적 확진자는 1064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20 nulcheon@newspim.com

◇ 구미= PC방 연관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미에서 밤새 해당 PC방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9명 중 6명은 PC방 연관 접촉감염이다. 또 구미 볼링장 관련 1명이 감염됐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감염사례 1명이 발생했다.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인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900명으로 증가했다.

◇ 김천·영주 = 김천시에서는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406번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10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주시에서는 서울 중랑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5명으로 증가했다.

◇ 경산·의성 = 경산에서는 밤새 '태국지인모임'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됐고 이달 10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54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02명으로 늘어났다.

또 의성군에서는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3명으로 증가했다.

◇ 청도·칠곡 = 청도군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01명으로 늘어났다.

또 칠곡군에서는 지난 11일 아메리카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13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8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은 54.9명으로 전말의 '주간 일일평균' 56.7명에 비해 1.8명이 줄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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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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