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내홍 수습' 중량급 인사 찾던 이준석, 대선 선관위원장에 정홍원 전 총리 임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준석 "승리 경험 갖고 계신 분"
국민의힘, 26일 선관위 공식 출범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19대 국회의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내시고, 박근혜 정부에서 총리 역임하신 정홍원 전 총리께서 우리 당의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주시기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홍원 전 국무총리 / 이형석 기자

이 대표는 "예전에 경선준비위원장으로 존경하는 서병수 위원장을 모셨을 때처럼 우리 당내에서 존경을 받고 계신 분이고 무엇보다도 승리의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저희가 정당으로서 마지막 과반 승리를 거뒀던 19대 총선에서 아주 중요한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셨던 이력이 있으시기에 정치권에 대한 이해도 해박하시고 공명정대한 분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정홍원 전 총리께 우리 최고위원회의는 결의를 통해 공정한 경선관리와 흥행을 위한 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홍원 전 총리를 중심으로 공정한 경선과 흥행이 이루어지도록 저희 지도부는 뜻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 서울 서초구 사무실을 방문해 정 전 총리에게 선관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서병수 전 경선준비위원장을 당 선관위원장으로 제안했으나 일부 최고위원을 비롯해 후보 캠프에서 '공정성'을 이유로 반발하며 갈등을 빚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측은 서 전 위원장이 이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서범수 의원의 친형이라는 점을 들며 '이 대표가 선관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경준위원장 직을 내려놓고 선관위원장도 맡지 않겠다고 공언하며 갈등을 봉합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힌 서병수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와의 면담을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1.08.20 leehs@newspim.com

이후 야권에선 정 전 총리와 함께 황우여 전 의원, 김황식 전 총리,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워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등이 선관위원장으로 거론돼 왔다.

당내 중진 의원 대다수가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어 국회의장이나 국무총리 등을 지낸 당 고문급 인사들이 하마평에 올랐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하마평에 오른 다수의 원로들을 만난 뒤 전날 서울 서초구 사무실을 방문해 정 전 총리에게 선관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출신인 정 전 총리는 지난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내고 2013년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를 지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는 26일 출범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정 전 총리의 인선을 발표하며 경선 준비 과정에서 보인 당내 갈등에 대해 사과했다.

이 대표는 "당대표로서 지금까지 경선을 준비하며 있었던 모든 분란과 당내 다소간의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 겸허하게 국민과 당원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공정한 경선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의 저희 지도부가 경주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