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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39개 마을 환경‧경관 개선 사업 완료

기사입력 : 2021년08월25일 11:29

최종수정 : 2021년08월25일 11:29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 45개 중 39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남도 시책으로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매년 1000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의 환경개선 과 경관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득량박실마을 벽화그리기 [사진=보성군] 2021.08.25 ojg2340@newspim.com

선정된 마을에는 매년 300만원씩 3년간 총 900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의 노하우를 살려, 마을별 추진단을 구성하고 수차례의 마을회의를 거쳐 계획수립과 사업추진, 사후평가의 과정으로 45개 마을에서 해당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재료비와 장비 임차비만을 지원하는 지자체의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마을기금이나 출향향우, 마을주민 기부 등을 통해 사업내용이나 규모를 키워 마을의 발전에 힘을 보탰다.

김철우 군수는 "과거에는 마을 문제를 울력이나 품앗이나 두레 등을 통해 주민들이 협심하여 해결해 왔었는데, 보성600과 으뜸마을 사업의 취지도 이와 같다고 생각하고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정신을 되살려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어 가는데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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