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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대형SUV 판매 1위 오른 '트래버스'…쉐보레의 정통 레시피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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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7월 수입대형 SUV 판매 1위 올라
1935년 SUV 개념 소개한 쉐보레...남다른 헤리티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쉐보레 트래버스가 지난 7월 수입 대형 소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1위에 올랐다. 세계 최초의 SUV를 탄생시킨 쉐보레의 오랜 SUV 만들기 노하우가 국내시장에서도 통한 것으로, 하반기 수입 대형SUV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쉐보레 트래버스는 7월 303대가 신규등록돼 수입 대형 SUV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지난 달 1위를 지키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133대에 그쳐 트래버스가 휴가철 수입 대형 SUV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이에 쉐보레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정통 SUV DNA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쉐보레는 SUV라는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선구자이기 때문이다.

[사진=한국지엠]

◆ 세계 최초 SUV 만든 쉐보레의 남다른 정통SUV DNA

쉐보레는 지금으로부터 86년 전에 이미 SUV를 만들었다. 쉐보레가 1935년에 세상에 내놓은 쉐보레 서버번 캐리올 (Suburban Carryall) 8인승 모델은 0.5톤 상업용 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세계 최초의 SUV모델이다.

당시 675 달러에 판매된 세계 최초의 SUV는 첨단 사양을 갖춘 현재의 SUV와는 차이가 있지만, 실용성을 고려한 커다란 차체와 높은 지상고, 루프라인 등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SUV의 개념을 제시하며 탁월한 다목적성으로 호평 받았다.

서버번 캐리올은 트럭 베이스 모델답게 실내 공간이 모두 철제로 만들어졌으며, 미방위군과 민간 보호단체 등 상용차 구매처에 주로 판매됐다. 쉐보레는 1969년 K5 블레이저(K5 Blazer), 1995년 블레이저(Blazer) 등 매번 진화된 SUV모델들을 차례로 내놓으며 SUV의 선구자로 우뚝섰다.

이 같은 역사를 바탕으로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 트래버스(Traverse), 타호(Tahoe)와 같이 정통SUV DNA가 담긴 진일보한 SUV를 탄생시키며, 미주 시장의 SUV 명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대형 SUV 세그먼트는 미국 브랜드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바로 미국이 대형 SUV의 종주국이기 때문이다. 누구보다도 대형 SUV를 가장 오랜 기간, 많이 만들어 봤기에 대형 SUV 만들기 노하우가 쌓인 까닭이다.

트래버스 역시 쉐보레의 정통 대형 SUV 만들기 레시피가 그대로 적용된 차다. 특히 미국산 SUV의 상징인 거대한 차체는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트래버스의 전장은 무려 5200mm에 달하며, 전고 1785mm, 휠베이스 3073mm 등 수치만 보아도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동급의 국산 대형 SUV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에서 많게는 350mm까지 차이를 보일 정도다.

웅장한 차체는 광활한 실내공간으로 연결된다. 특히 많은 대형 SUV들이 충분한 공간을 만들지 못하는 3열 레그룸까지도 무려 850mm나 확보해 전 좌석의 모든 승객이 편안하게 여정을 떠날 수 있다.

[사진=한국지엠]

◆ 차박 캠핑에도 '딱'...탑재된 220V 인버터로 가전제품도 사용

최근 인기를 더하고 있는 차박 캠핑에도 최적화돼있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을 시 성인 2명과 아이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평평한 공간이 생긴다. 이밖에도 220V 인버터가 내장돼 간단한 가정용 가전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3열까지 USB 충전 포트를 마련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정통 아메리칸 SUV다운 주행능력은 기본으로 갖췄다.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발휘해 많은 짐과 승객을 싣고도 항시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사륜구동 시스템 기본 탑재로 오프로드까지 무리없이 주파할 수 있으며, 트렉션 모드 셀렉트(Traction Mode Select) 다이얼을 탑재해 눈·비 등 다양한 날씨와 노면 상태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트렉션을 조정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승용 모델이 갈 수 없는 곳까지 트래버스는 캠핑장으로 만들 수 있다.

더 나아가 토우/홀 모드(Tow/Haul Mode)를 통해 카라반 및 트레일러도 연결을 통한 라이프스타일도 즐길 수 있다. 안전하고 손쉽게 트레일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Trailer Hitch Receiver), 헤비 듀티 쿨링 시스템(Heavy Duty Cooling System), 히치 가이드 라인(Hitch Guideline) 등 고가의 장비 역시 기본으로 탑재돼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2.2톤의 트레일러나 카라반 견인이 가능하다. 트래버스 하나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쉐보레는 글로벌 RV 특화 브랜드라는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SUV 출시와 100년이 넘는 픽업트럭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쉐보레는 대형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정통RV를 출시하며 국내시장에 쉐보레 브랜드의 정통 RV 헤리티지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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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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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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