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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 클린에어스와 코로나19 사멸 '공간 살균 정화기' 독점생산계약

기사입력 : 2021년08월31일 10:55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10:55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스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설립한 클린에어스의 '공간 살균 정화기' 독점 위탁 생산을 맡는다고 31일 밝혔다. 생산 제품은 대기업 등에 이미 공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실내활동 시간이 늘자, 유통업계에서 비수기로 여겨졌던 7~8월에도 공기청정기 매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는 등 안전한 공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밀려드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위한 선택"이라고 했다.

[로고=에스맥]

에스맥에 따르면, 클린에어스의 공간 살균 정화기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안전한 원천 특허 기술로 7단계 과정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및 기타 균들을 완전 분해∙살균한다. 또한, 큰 먼지와 분진,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냄새물질까지 모두 제거해 살균과 공기청정 역할을 동시에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리보핵산(RNA) 계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로, 현재 빠르게 확산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동일한 살균 효과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출시된 제품은 먼 곳에 있는 바이러스까지 처리하는 데 장시간이 소요돼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면서 "클린에어스의 제품은 주변 공기를 빠르게 흡입해 내부에서 완벽 처리하고 플라즈마 살균을 통해 주변 공간에 떠다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동시에 처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치 장소를 실시간으로 살균∙정화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고 유동인구가 많거나 환경의 변화가 잦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존의 플라즈마 살균 방식에서 발생되는 오존(O3)은 강력한 살균력을 지녔으나 장시간 흡입하거나 높은 농도에서는 인체에 치명적이다. 따라서 오존 제거 기술이 필수적이다.

클린에어스는 오존 발생 제거장치 관련 세계 최초 특허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등급(Class2) 인증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존 제거 기술이 없어 플라즈마 대신 UVC를 사용한 시중 제품 대비 클린에어스의 제품은 2~3배 이상 월등한 기술 경쟁력을 자랑한다"며 "클린에어스의 공간 살균 정화기는 대기업에서 기술 확인 및 다른 회사 제품과의 비교 검증을 통해 선주문이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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