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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수계관리기금 예산안 2535억원 국회 제출

기사입력 : 2021년08월31일 14:46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14:4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22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운용계획 정부안이 2535억원 규모로 편성되어 31일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2022년 기금 규모는 2021년 대비 106억원이 감소됐다. 이는 2021년 물이용부담금의 수입이 계획보다 적게 징수되고 있어 2022년 여유자금회수(전년 잉여금)를 줄여서 기금 규모가 축소된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재산권 행사 등에 제약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 수준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에 241억원을 편성했다.

낙동강 수질 개선에 역점을 두고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낙동강수계 지역의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사업에 1526억원이 반영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정수비용지원사업, 비점오염원의 유출을 저감하는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기타수질개선사업과 유역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배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한 오염총량관리사업에 236억원을 투입한다.

수질 오염원 제거 등 사전 예방적 수질관리 정책인 토지매수 및 수변구역관리사업에 399억원을 편성했다.

2022년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운용계획은 향후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 개선과 주민지원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낙동강수계의 수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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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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