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계룡건설 2021 건설협력증진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21년09월14일 16:45

최종수정 : 2021년09월14일 16:45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계룡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1 건설협력증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건설협력증진대상은 원도급사업자와 협력사 간 상생 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건설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계룡건설은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에 대한 지원과 더 많은 입찰기회와 일감을 제공하기 위한 소통활동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계룡건설 김기풍 상무(왼쪽)가 e대한경제 김형철 사장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사진=계룡건설] 2021.09.14 gyun507@newspim.com

계룡건설은 200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 공정거래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협력사와 계약 및 선정 운영에 대한 상생 협력 가이드라인을 채택했다.

계룡건설은 크게 발주, 재무, 교육 3가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주 부문으로는 200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 공정거래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하고 자체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을 통해 100% 전자입찰 및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전용 모바일 전자조달시스템 자체 개발을 통해 협력사들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입찰공고와 전자서명 등 입찰관련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동도급공사에는 우수 협력사 추천을 통해 최근 3개년 평균 약 410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계약체결을 지원하는 등 협력업체 판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신기술이나 신공법을 개발 시에도 협력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기술이전과 연구개발 비용의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재무적인 부문으로는 2016년부터 협력사의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무이자·무담보로 대여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금지급기일도 기존 28일에서 15일로 대폭 단축했다. 협력사의 유동성 개선을 위해 현금 결제 비율을 확대하고 현금 또는 현금성 결제수단으로 지급하고 있다.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사진=계룡건설] 2021.09.03 gyun507@newspim.com

이승찬 사장은 "하도급 공정거래 문화정착을 위해 매년 거래관행을 개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과 협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