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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키너지 4S 2 X' SUV 타이어 유럽 테스트 1위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09:04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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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 권위 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서 호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키너지 4S 2 X(Kinergy 4S 2 X)' 타이어가 유럽 최고 권위의 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에서 실시한 2021년 SUV용 사계절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굿이어, 콘티넨탈, 브리지스톤, 피렐리 등 총 10개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눈길 등 SUV용 사계절 타이어의 필수 성능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글로벌 최상위 타이어 브랜드와 함께한 테스트에서 키너지 4S 2 X는 유일하게 '뛰어난(Outstanding)' 결과를 획득하며 1위에 올라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눈길에서 겨울용 타이어만큼 우수한 구동력을 보였으며, 이외에도 핸들링, 제동력, 커브 등에서 모두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았다. 

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모든 조건에서 강력한 주행 능력을 가진 테스트 우승자"라며 "안정적인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 주행과 수막현상에서의 높은 안정성, 낮은 주행 소음, 합리적인 가격을 가졌다"라고 호평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한국타이어] 2021.09.15 peoplekim@newspim.com

'키너지 올 웨더' 상품군의 키너지 4S 2 X는 '키너지 4S 2'의 SUV 버전이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뿐만 아니라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해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여름 장마철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후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한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향상하고,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눈길 주행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승용차용 버전인 '키너지 4S 2' 역시 지난해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총 11개 글로벌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한바 있다. 또 영국의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타이어 리뷰(Tyre Reviews)'에서 진행한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매우 추천(Highly Recommended)' 등급을 획득했다. 

'키너지 4S 2' 라인업은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되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2019년 12월 국내에도 출시되어 뛰어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 영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프레스(Tyrepress)'의 글로벌 랭킹 6위와 더불어 최근 공개된 미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 비즈니스(Tire business)' 글로벌 랭킹에서도 피렐리와 순위를 바꾸며 확고한 6위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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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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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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