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 하락한 24640.4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26% 내린 8828.17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12% 떨어진 6379.63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기술주가 대거 하락 출발했고,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 테마주가 '실물자산 상환' 소식에 급락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중국헝다그룹(3333.HK)는 5% 이상의 낙폭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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