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헝다쇼크에 증권사 중국현지법인 타격 불가피..."축소 운영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년째 영업손실...시장 철수도 검토
"일단은 헝타 사태 추이 지켜보고 있어"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인 헝다그룹(헝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커지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중국 현지법인 확대 움직임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중국의 규제로 영업활동 제약이 컸던 상황에서 헝다 쇼크로 해외투자활동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파산 가능성을 점치는 분석이 쏟아지면서 국내 증권사들도 사태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헝다는 이날 8353만달러의 이자를 지급해야 하고 자회사 텐허의 이자를 포함해 약 1억1900만달러(한화 약 1408억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올해 추정되는 이자액만 약 7억달러(8283억원) 수준이고 내년부터는 77억달러(9조1106억원) 규모의 채권 만기가 돌아와 이를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 헝다그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때문에 중국 시장에 진출한 증권사들의 현지법인, 사무소 등도 활동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국가 중에서도 유독 중국에 가장 많은 거점을 마련한 상황이어서 규모를 축소하거나 아예 철수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증권사의 해외 현지법인은 41개, 사무소 13개가 운영되고 있다. 현지법인과 사무소를 모두 합해 가장 많은 점포가 설치된 국가는 중국(13곳)이다. 베트남(9곳), 인도네시아(8곳), 홍콩(8곳), 싱가포르(6곳), 태국(3곳) 등과 비교해도 현지법인과 사무소 모두 많다. 국내 증권사들은 중국의 성장성에 주목해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중국 현지에 현지법인과 사무소를 속속 설립했다.

특히 다른 국가에 비해 중국에서의 수익이 신통치 않았던 상황에서 헝다 사태까지 겹치면서 올해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지난해 증권사 해외현지법인 등의 당기순이익은 1억9700만달러(2324억원)로 전년 대비 약 1000만달러(5.6%) 증가했다. 하지만 홍콩․베트남 등 10개국에서 위탁·인수 수수료수익 등으로 흑자를 기록한 반면 중국에서는 오히려 140만달러(16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결국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중국 현지법인을 축소하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검토되는 분위기다.

대형 증권사 한 관계자는 "헝다 사태가 다른 국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중국 내부에 미칠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중국현지법인이 수년째 손실을 보고 있는 데다 이번 사태까지 겹치면서 손실 폭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여 영업망 축소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도 "중국과 홍콩시장 모두 국내 증권사로서는 자본 투입 대비 실제로 거둬들이는 수익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다른 증권사들도 헝다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다 중국과 홍콩 시장에서 해외현지법인을 철수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