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반곡동‧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하자 투성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특위 현장점검...개선 요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공공특위)는 개청을 앞둔 반곡동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하자가 많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현장점검에는 임채성 공공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6명과 시민특별점검반 25명, 행복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10여명, 시의회 및 집행부 공무원 1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공특위 위원과 시민특별점검반은 현장에서 행복청 등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시민안전과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위험요인과 부실시공 여부 등을 점검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신축한 해밀동 복컴 어린이집 내부 모습. 천정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머리가 닿을 듯 높이가 너무 낮다. 2021.09.27 goongeen@newspim.com

이번 점검에서 위원들은 두 곳 모두 다목적 강당 계단 높이가 너무 높아 어린이와 노약자 등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는 부적절하다고 질타했다.

무대시설도 미흡했다. 다목적 강당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 각종행사를 치루고 소규모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용도로 만들었다. 하지만 무대시설이라고는 반곡동 강당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세종시에서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는 행복청과 LH의 답변이지만 이런 시설이 한 두개가 아니라면 정상가동을 위해 시는 엄청난 재정부담을 감수해야 할 판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해밀동 복컴 다목적 강당 모습. 계단 경사가 너무 심해 위험하다는 평이다. 내려다 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다. 2021.09.27 goongeen@newspim.com

이밖에 반곡동 복컴 건물 내부에 설치된 유리벽 하단 들뜸 현상, 출입문 연결부위 마감 미흡, 전동식 창문 작동 시 손가락 끼임 사고 우려, 건물 정원 내 배수구 위치 문제 등의 지적이 수두룩하게 나왔다.

반곡동 2층 야외 화단 연결 통로에 외부에서 빗물이 넘쳐 들어오는 현상과 해밀동 복컴 3층 건물 내부 벽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물기 차오름 현상, 어린이집 1층의 낮은 천정 등에 대한 하자가 지적됐다.

해밀동 복컴 어린이집은 1층 천정이 너무 낮아 키가 큰 어른의 머리가 닿을 것 같이 불안하다. 놀이터도 형식적으로 설치한 것 처럼 보인다. 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시설은 재시공을 요구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해밀동 복컴 2층 외부 화단 모습. 개청을 하루 앞둔 27일 현재 아무것도 식재되지 않은채 잡풀만 무성하다. 2021.09.27 goongeen@newspim.com

이날 점검에 참여한 A위원은 "각각 300억~4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 시설이 너무 부실하다"며 "시민들의 이용편의와 시의 재정을 고려해 필요한 시설은 재시공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공특위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미흡한 시공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행복청 등 관계 기관에 신속한 후속조치를 요구해 해당 시설물을 최종 인수할 방침이다.

해밀동 복컴 내 주민센터는 28일 업무를 시작하고 개청식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가질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