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7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내린 24131.42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21% 하락한 8587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18% 떨어진 6148.61포인트로 출발했다.
섹터별로는 카지노, 스포츠 용품, 부동산, 식품음료, 헝다(恒大)그룹 테마주 등이 약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전력, 석유, 석탄, 바이오제약, 가전, 제지, 유제품 등 섹터가 강세를 보인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혼조세를 연출 중이다. 징둥(9618.HK), 넷이즈(9999.HK)가 상승 출발했고 바이두(9888.HK), 알리바바(9988.HK)는 1% 이상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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