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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중국증시종합] '상승 마감', 거래대금 1조 위안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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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판지수 2%↑
전력 등 경기순환주·리튬이온배터리 강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1조 위안 밑돌아

상하이종합지수 3568.17 (+31.88, +0.9%)
선전성분지수 14309.01 (+229.99, +1.63%)
창업판지수 3244.65 (+69.50, +2.19%)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국경절 연휴(10월 1~7일) 전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 오른 3568.17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1.63% 상승한 14309.01포인트로 마감했고, 창업판지수도 2.19% 뛴 3244.6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9월 한달 간 상하이종합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68%, 0.95% 상승한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14% 하락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9504억 위안으로 1조 위안을 밑돌았다. 이로써 전날 기록한 49거래일 연속 1조 위안 돌파가 사상 최장 기록이 됐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9억 71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6억 4200만 위안의 순매도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16억 13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전력과 리튬이온배터리 섹터가 강세를 주도했다.

전력 섹터 가운데 악산전력(樂山電力·600644), 대련열전(大連熱電·600719), 산서통보에너지(通寶能源·600780), 서창전력(西昌電力·600505)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2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전력난 사태와 관련해 민생용 전력 수요를 보장하며, 안전을 보장하는 전제하에 석탄 생산과 공급을 늘리고 전력 수급과 비용의 변화를 전력 가격에 합리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국원증권(國元證券) 등 증권사들은 현재 태양광, 풍력발전 섹터와 비교해 전력 섹터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낮은 수준으로, 전력회사들이 가치가 높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화력발전 비중을 낮추면서 전력 업계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리튬이온배터리 섹터도 눈에 띄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천사첨단신소재(天賜材料·002709), 장격홀딩스(藏格控股·000408), 쓰촨 디벨롭먼트 로몬(川發龍蟒·002312), 성신리튬에너지(盛新鋰能·002240) 등 다수 종목이 줄줄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전기차와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의 지속적인 오름세가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됐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탄산리튬 제품 가격은 톤(t)당 19만 위안(약 3480만 원)에 육박, 한달사이 50% 이상 급등했고 올 연초 t당 5만 7000위안(약 1044만 원) 안팎이었던 가격과 비교하면 이미 233%나 폭등했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선두업체인 닝더스다이(CATL·300750)가 135억 위안(약 2조 4700억 원)을 투자해 장시(江西)성 이춘(宜春)시에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기지를 구축할 계획을 밝힌 만큼, 향후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설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석탄, 가스, 화학공업, 철강, 비철금속 등 경기순환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제약, 식품음료, 자동차 섹터를 비롯한 유기실리콘, 염호리튬 개발, 특고압 등 테마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보험, 증권 등 섹터는 소폭 약세를 연출했다.

국성증권(國盛證券)은 A주 증시가 전반적인 횡보장세나 하락장세 속 일부 섹터만 상승하는 '구조적 장세'를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국경절 연휴 이후에도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 속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투자자에 신중한 접근을 권유했다.

호경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방위산업, 첨단제조업 등 섹터가 충분히 조정을 받은 후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해당 섹터에 주목할 것과 물가 상승, 코로나19 확산 진정에 따라 반등세가 기대되는 소비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국경절 연휴인 10월 1일부터 7일까지 A주 증시는 휴장하며 8일 개장한다.

[그래픽=텐센트증권] 9월 30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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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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