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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올림픽이 모멘텀 된 리디아 고 "힘든 일정이 되레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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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모습을 드러낸 리디아 고는 매일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리디아 고는 지난 1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 649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 공동 38위를 적었는데, 하루 만에 데일리 베스트로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리디아 고. [사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조직위]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접하는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53.3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88.89%, 그린적중률 88.89%(이상 2라운드 기준)에 라운드당 평균 퍼팅 수 28회 등 KLPGA투어 평균값을 웃도는 기록을 쌓았다. 리디아 고 특유의 코스 매니지먼트가 낯선 코스에서 더 빛을 발하는 인상을 풍겼다.

덕분에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는데, 후반에만 5타를 줄였다. 14번홀(파5)부터 17번홀(파3)까지 4연속 버디쇼는 전 세계 골프 팬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2015, 2016년 모습을 재현하는 듯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2012, 201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 여자오픈 2연패를 달성한 리디아 고는 2014년 3승, 2015년 5승, 2016년 4승을 따내며 3년 만에 12승을 차지한 최연소 세계랭킹 1위였다. 애니카 소렌스탐이 가진 LPGA투어 통산 72승을 경신할 후보 0순위로 꼽힐 기세였다.

당시 리디아 고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코스 매니지먼트였다. 그와 경기를 함께 한 선수들은 "리디아는 AI(인공지능) 같다. 장타가 아닌데도 티샷부터 퍼팅까지 전략적인 코스매니지먼트로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 낸다"고 입을 모을 정도였다.

2년 만에 KLPGA투어 무대에 출전해 선두(이소미, 10언더파 132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무빙데이를 맞이한 비결도 코스 매니지먼트 덕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라 전담 캐디 대신 하우스 캐디와 호흡을 맞춘 모습도 이런 관측에 설득력을 더했다.

정작 자신은 "올림픽 동메달 획득이 모멘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낯선 코스라 매니지먼트를 하기 보다 이 코스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캐디의 의견에 의존하는 쪽을 선택했다"며 자세를 낮췄다.

코스 매니지먼트는 소위 '선택과 집중'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이다. 그런데 '닥공'으로 올림픽에 나서 여자 골프 선수로는 최초로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이번주) 화요일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는데 약간의 해프닝이 있어 수요일 아침에 도착하고. 연습라운드 돌고 공식 행사에 참석하다 보니 힘들게 보냈다. 힘들어서 그런지 잠을 푹 잤다. 시차 적응할 필요도 없었다. 힘들었던 일정이 오히려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맛있는 핫도그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보답하기 위해 잘 쳐보겠다"라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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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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