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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덜어내자 매출 뛰었다"...마켓컬리, 당분 줄인 '로우 푸드' 판매량 241% 늘어

기사입력 : 2021년10월05일 15:07

최종수정 : 2021년10월05일 15:07

스테비아 토마토·그릭 요거트 인기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마켓컬리는 당분 함유량을 낮춘 요거트와 대체 감미료 등 로우푸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설탕 소비가 꾸준하게 줄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극적인 맛을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판매된 스테비아 토마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사진=마켓컬리] 스테비아 토마토.

스테비아 토마토는 단맛은 강하지만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스테비오사이드 성분을 이용한 과일을 말한다. 당분 부담 없이 단맛을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설탕과 나트륨 함량이 적은 그릭 요거트 판매량도 241% 늘었다. 본인 취향에 맞는 토핑을 함께 곁들여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이유로 풀이된다.

칼로리 걱정 없이 단맛을 즐길 수 있는 감미료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설탕 분해를 억제해 몸에 덜 흡수되는 자일로스 설탕도 꾸준하게 인기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설탕에 부담감을 가진 고객이 주문 상품을 고를 때 건강한 식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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