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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 국민의힘 후보들, '이재명 게이트' 특검 촉구 기자회견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05:50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05:50

안철수, MZ세대 기자단 초청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후보 등 7인은 이날 오후 2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개최하는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홍준표 후보는 대구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다.

윤석열 후보는 오전 10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정권교체국민행동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정권교체국민행동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보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결성된 협의체다.

홍준표 후보는 오전 11시 30분 BNB타워에 위치한 캠프에서 경기선거대책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 그는 오후 3시 30분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찾아 당원인사를 진행한 뒤 오후 4시 50분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서 대구 서구 당원들과 만난다.

홍 후보는 오후 5시 40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대구 일정을 마친다.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카페 하우스에서 MZ세대 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1 photo@newspim.com

다음은 6일 야권 대선주자 일정이다.

<윤석열>
10:00 정권교체국민행동 초청 토론회(코리아나호텔 2층 회의실/서울 중구 세종대로 135)
14:00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공동기자회견(국회 본청 228호)

<홍준표>
08:10 CBS 김현정의 뉴스쇼
10:30 강인선&배성규의 모닝 라이브 (조선일보)
11:30 jp희망캠프 경기선대위 임명장 수여식(BNB타워 11층)
15:30 대구 중구남구 당원인사(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16:50 대구 서구 당원인사(김상훈 국회의원 사무실)
17:40 권영진 대구시장 면담(대구시청 별관 101동 3층 접견실)

<유승민>
09:30 <한국일보> 인터뷰(희망22)
11:00 <G1방송> 인터뷰(희망22)
14:00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공동기자회견(국회 본청 228호)

<원희룡>
07:35 YTN R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전화연결)
09:00 고성국TV 출연 (생방송)
14:00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공동기자회견(국회 본청 228호)
18:00 JTBC 썰전라이브 출연 (생방송)
19:25 CBS라디오 한판승부 출연 (생방송)

<안철수>
10:00 MZ세대 기자단 초청 간담회(여의도 하우스/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19 동우국제빌딩 1층)
20:00 유튜브 안철수TV <안철수 소통 라이브> (17화)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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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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