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청에서 산재 은폐 여부 조사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국감)에서 곽상도 국민의힘 아들 곽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44억억원의 산업재해 위로금을 받은 것과 관련 "해외 사례를 들어본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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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1.10.06 jsh@newspim.com |
이날 안 장관은 "곽병채씨가 아빠의 권유로 화천대유에서 일했고 퇴사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며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는 이중 44억이 업무상 산재 위로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외에서 이런 사례를 들어본적 있냐"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고용노동부가 조사하게 되어 있다"면서 "만약 곽병채씨 관련 산재가 발생했다면 회사가 산재은폐한 거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안 장관은 "현재 성남지청에서 (곽병채씨 관련)산업재해 여부를 보고하도록 회사(화천대유) 측에 공문을 보낸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철저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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