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김승남 의원 "양식업 자연재해 관리 전담조직 필요"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10:11

최종수정 : 2021년10월07일 10:11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남(전남 고흥·보성·강진·장흥) 국회의원은 7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매년 많은 행정력을 투입해 양식산업에 피해를 주는 자연재난에 대응하고 있지만 단 한 번의 재난에 양식어가의 삶의 터전이 붕괴하는 게 현실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양식업 재난피해 현실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피해 보상을 위한 관련 법 제도 정비와 함께 전담조직 신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양식 어가들은 강풍, 고수온, 적조, 태풍으로 총 82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2020년에는 강풍,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 태풍, 저염분으로 84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남(전남 고흥·보성·강진·장흥) 국회의원[사진=김승남 국회의원실] 2021.10.07 ej7648@newspim.com△

올해는 폭우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업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7월초 전남 강진군 마량면 일대 전복 양식어가들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담수가 바다로 유입되면서 양식 전복 전량이 폐사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김승남 의원은 추경 등을 통해 강진 마량의 전복폐사 복구와 재해예방 가두리 그물망 개선, 영어자금 상환기간 연장 등의 피해 보상책을 마련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그 때 그 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양식산업의 재난 위기관리를 전담하는 해수부 내 조직을 신설해야 한다"며 "예방과 대비, 대응과 복구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전문성도 갖춰야 자연재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