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장동 핵심' 김만배 10시간째 조사…의혹 대부분 부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발 특혜'·'재판 거래' 등 질의에 "녹취록 의도적 편집된 것"
유동규 실소유 회사에 35억 투자 의혹…김씨 "사실 아니다"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이른바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0시간째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날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운 차장검사)은 11일 오전 10시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자산관리사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여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씨에게는 개발 이익의 25%에 해당하는 약 700억원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있다. 2021.10.11 kilroy023@newspim.com

김 씨는 이날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면서도 대부분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취지로 말했다. 김 씨의 이런 입장 및 태도는 수사팀의 고강도 조사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면서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 씨는 조사에 앞서 대장동 의혹을 둘러싸고 제기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익금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녹음하고 편집한 녹취록 때문"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불법적인 자금이 거래된 적이 없다"며 "검찰이 자금 입·출금 내역을 철저히 수사하면 현재 제기된 의혹의 많은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선 "바로 나"라고 답했다. 그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아니냐'고 묻자 "유 씨가 천화동인 주인이라고 정민용 변호사가 자술서를 냈다는데 만약 유 씨가 주인이라면 저한테 찾아와서 돈을 달라고 하지 왜 정 변호사에게 돈을 빌렸겠느냐"며 반박했다.

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는 앞서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 이익 중 700억원을 유 전 본부장에게 주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검찰에 제출한 바 있다. 천화동인 1호는 배당금을 정치 자금으로 썼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천화동인 1호 대표로 이름을 올린 이한성 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킨텍스 대표의 열린우리당 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다.

또 김 씨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김수남 전 검찰총장,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등으로 구성된 30여명 규모의 호화 법률 고문단의 역할에 대해선 "호화 고문단이 아니라 저의 방어권 차원이었다"고 대답했다. 권 전 대법관과의 관계에 관해서도 "고향 선배인데 제가 다른 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많은 자문을 구했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7월 이 지사의 대법원 선고 전후로 권 전 대법관을 직접 찾아간 것을 두고 제기된 '재판 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사법부가 그렇게 호사가들이 추측하고 짜깁기하는 생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다"며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밖에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논란에 대해 김 씨는 "그 분 나름대로 저희 일을 하면서 재해를 입었다"면서 "일반 어떤 평가보다는 많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저희 회사에서 기초적인 절차와 원칙으로 여러 가지 정상적으로 처리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일축했다.

한편 김 씨 측은 이날 유 전 본부장이 실소유한 회사에 35억원을 건넸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남욱 변호사가 (유원홀딩스를 설립한) 정민용 변호사의 부탁으로 35억원을 개인적으로 투자한 것일 뿐 화천대유나 김 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냈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대장동 의혹 관련자들의 계좌 추적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이 실소유한 유원홀딩스가 지난해 화천대유에서 35억원을 받은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이 같은 해 남 변호사에게 골프장 비료 납품 사업을 하겠다며 투자금을 요구했고 남 변호사가 35억원을 20억원과 15억원으로 두 차례 나눠 유원홀딩스에 송금했다는 것이다.

다만 유원홀딩스는 35억원을 비료 납품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화천대유가 유 전 본부장에게 주기로 약정한 대장동 개발 이익 700억원 중 일부를 투자금 형식으로 건넨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