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시즌3승' 고진영 "굴곡 많은 한해" '디펜딩' 장하나 "최선"

기사입력 : 2021년10월20일 16:40

최종수정 : 2021년10월20일 16:40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

[부산=뉴스핌] 김용석 기자 = 부산에서 열리는 LPGA 대회에 참가한 고진영이 '굴곡이 많은 한해'라며 한해를 돌아봤다.

'세계2위' 고진영(26·솔레어)은 20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나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진영이 고등학생 골프 유망주인 조연아 선수에게 조언을 건네고 있다. [사진= BMW 코리아]

고진영은 올 시즌 3승을 기록, 넬리 코다와 함께 다승공동선두를 달리는 중이지만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시즌 초부터 생각해보면 굉장히 굴곡이 있었던 한 해였다. 시즌 초반에는 탑5에 자주 들었고, 몇 년 만에 예선 떨어진 대회도 있었고, 또 탑 10들었다가… 그러다 올림픽 하고, 또 올림픽 다녀왔다. 또 지난 4주 동안 우승을 2번 했다. 전반적으로 굴곡이 컸던 시즌이었던 것 같다. 이 대회를 포함해서 3번의 대회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올 한 해는 정말 빠르게 시즌이 지나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진영은 최근 4개 대회에서 2승과 함께 준우승 1차례 등 톱10에 10차례나 진입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하면 1988년 고 구옥희 이후 33년만의 통산 200번째 우승자가 된다.

이에대해 고진영은 "2주 전 우승하면서 공교롭게도 199번째 우승을 했고, 200번째 우승자가 나오는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우연의 일치가 신기하기도 하다. 200승의 주인공이 제가 된다면 더 큰 의미가 되겠다, 그만큼 노력할 것이고, 모든 선수들이 이번 한 주 최선을 다해서 경기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프로암 대회에 참석한 장하나. [사진= BMW 코리아]

'디펜딩 챔프' 장하나는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없어 플레이를 못해서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부산은 제가 늘 좋아하는 지역이라 마음이 편하다"라고 했다.

이어 "물론 부담감은 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이기 때문에 즐기려고 하고 있다. 나만이 누릴 수 있는 권한이구나 생각하면서 즐기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대니얼강은 "한국과 전세계의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굉장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에 참석했을 때 많은 부산 시민분들이 저를 응원해줬다. 비록 준우승 했지만,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이 대회 출전선수 84명 가운데 무려 49명이 한국 선수다. 그만큼 한국통산 200승의 주인공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