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온통대전 11~12월 캐시백 15%...구매한도도 확대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10:01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11~12월 두 달간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1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구매한도도 기존 월 50만원에서 100만으로 확대되면서 이 기간 온통대전 사용자는 최대 3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방역체계의 위드 코로나 전환을 준비하는 가운데 대전시도 이에 발맞춰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하반기 온통세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온통대전 카드 앞면 [사진=대전시] 2021.10.21 rai@newspim.com

이번 행사는 11월과 12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강력한 소비촉진을 통해 민생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온통대전이 불쏘시개 역할을 맡는다.

먼저 11월부터 12월까지 온통대전 월 구매한도를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린다. 캐시백도 10%에서 15%로 확대해 세일기간 1인당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복지 대상자의 경우 5%의 캐시백이 추가되고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경우 3%의 캐시백이 추가된다. 교통복지 대상자가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경우 최대 23%까지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추가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두 달간 소요되는 캐시백 예산은 약 630억원이며 발행규모는 420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소비촉진 릴레이 이벤트'도 추진한다.

11월 1일부터 동구를 시작으로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순으로 자치구별로 7일씩 '자치구의 날'로 정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자치구의 날에는 온통대전 1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500명(2만여명)을 추첨해 1만원의 온통대전 정책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자식으로 추첨하고 중복 당첨이 허용되지만 결제를 취소하면 당첨에서 제외된다.

온라인몰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지역 전용 온라인쇼핑몰인 온통대전몰과 온통대전 배달플랫폼(부르심, 휘파람)에서 온통대전 이용자에게 다양한 할인쿠폰 및 경품 등을 지급한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며 "이번 하반기 온통세일도 정부의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지역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