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4보] '독도 어선 전복사고' 21일 구조 중국인 선원 2명 울릉의료원서 응급치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타실서 발견된 사망자는 한국인 선원....후포로 이송 중

[울진·울릉·동해=뉴스핌] 남효선 이형섭 기자 = 독도 해상 동북쪽 168km 해상에서 발생한 통발어선(72t, 후포항선적, 승선원9명)이 전복된 채 발견된 지 하루만인 21일 오전 7시21분쯤 해당 사고 선박의 선원으로 확인된 2명이 구조됐고 오전 8시22분쯤 사고 선박 내 조타실에서 사망자 1명이 발견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선내 진입을 실시하고 주변 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 항공사진.[사진=동해해경청] 2021.10.21 nulcheon@newspim.com

이날 사고 선박 조타실 내에서 해경특수구조대에 의해 사밍자 1명이 발견되고, 2명은 외국인 선원(중국)으로 사고 지점으로부터 5km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 중 민간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구조된 외국인 선원 2명은 헬기로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돼 저체온증 등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이송 계획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조타실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헬기로 울진군 후포면 소재 한 병원으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1분쯤 사고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중국 선원 2명은 구조 당시 부표를 잡고 표류하고 있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2명은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저체온증 이외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의 말을 인용해 "해당 사고 선박은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항해 중 큰 파도가 덮쳐 좌현으로 점점 기울어진 상태에서 파도가 유입돼 사고가 났으며 7명이 해상으로 탈출했고, 7명 중 5명은 부표를 잡고 있었는데 이중 3명은 구명환 착용, 2명은 미착용했으며 2명은 부표를 잡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탈출 전 선장과 기관장은 선내에 있었다"고 밝혔다.

해경은 기상 악화로 이날 오전 8시 22분 처음으로 잠수사를 선내에 투입해 수색했다. 또 오전 9시 15분 2차 수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나 그물과 부이물 제거 작업 등 선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경비함정 2척, 헬기 3대, 항공기 1대와 인근 해역에서 해군 함정 2척, 어업지도선 2척, 어선 2척 등이 항공 수색과 해상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사고해역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풍속 10~12m/s의 바람과 2.5~3m의 파고가 일고 있다. 시정거리는 3마일로 알려졌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1일 오전 10시 후포수협 2층에 설치된 '제11일진호 사고대책본부' 브리핑. 2021.10.21 nulcheon@newspim.com

'제11일진호 울진지역사고대책본부(본부장 김재준 울진부군수, 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구조수색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앞서 대책위와 울진해경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사고 선원가족들에게 구조 진행과정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책본부의 브리핑에는 전찬걸 울진군수과 강성조 경북도행정부지사, 행안부, 경북도, 울진군, 울진해경, 울진경찰서, 후포수협 관계자와 취재진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1시쯤 엄기두 해수부차관이 후포수협 대책본부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1일진호 사고대책본부가' 21일 오전 10시 구조 수색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21.10.21 nulcheon@newspim.com

사고 선박인 제11일진호'는 72t급 붉은대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쯤 울진군 후포항을 출항해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20일 오후 2시24분쯤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당 선박은 지난 19일 오후 2시58분쯤 독도 북동방 163해리 해상에서 후포어선안전조업국과 최종 교신 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어선에는 선장 A(63) 씨 등 한국인 선원 3명과 중국 국적 선원 4명,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모두 9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