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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희 해경청장 "독도 전복어선 수중수색 사실상 종료...해상수색은 지속"

기사입력 : 2021년10월22일 15:43

최종수정 : 2021년10월22일 15:44

22일 울진 후포수협 사고대책본부 찾아 선원가족에 설명
23일 가족 대표 현장 확인예정...구조된 中 선원 면담 주선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독도 북동쪽 168km해상에서 지난 20일 전복된 채 발견된 '제11일진호(72t, 후포항선적, 승선원9명)'가 발견 3일째인 22일 오전 침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고 선박 내부 수색을 포함 수중수색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오후 '독도 해상 전복 어선' 울진지역사고대책본부가 꾸려진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수협을 찾은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해당 사고 선박이 22일 오전 침몰된 것이 확인되고 3회에 걸친 선박 내 수색을 진행했다며 잠수사 투입 등을 통한 선박 내부를 비롯 수중수색은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22일 오후 '독도 해상 전복 어선' 울진지역사고대책본부가 꾸려진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수협을 찾아 선원 기족들과 면담을 가진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22 nulcheon@newspim.com

김 청장은 이같은 사고 현장의 상황과 수색 방향 등을 이날 선원 가족들에게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날 수행한 3회에 걸쳐 진행한 조타실, 기관실 등 선박 내 수색 과정 등을 담은 영상을 가족들에게 제공했다고 말했다.

선원 가족들의 요구 사항을 묻는 질문에 김 청장은 (선원 가족들이) 구조된 중국인 선원 2명과의 면담을 요청했다며, 오늘(22일) 중으로 해당 중국인 선원들이 울진공항으로 도착한 후 이들의 건강과 심리상태를 적극 고려해 면담을 주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3일 울진 기성공항에서 해경 항공기를 이용해 두 가족 대표들을 수색 현장으로 모셔 선원가족들이 직접 수색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수중수색은 사실상 종료됐지만, 함정과 항공기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해상수색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 사고해역인 동해상의 해류 특성 상 일본해역으로의 이동 등이 예상돼 일본 해상보안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나머지 실종자 해상 수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1시쯤 후포수협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제11일진호' 선원 가족들과 면담을 갖고 향후 수색 계획과 대응책을 설명하고 선원가족들의 요구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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