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금주 '빅테크' 실적 우울한 전망...헤지편드 FAANG 비중 축소

기사입력 : 2021년10월25일 10:56

최종수정 : 2021년10월25일 10:56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5일 오전 09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기업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의 알파벳·애플·아마존 등 이른바 '빅테크' 기업의 결산 보고가 예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기대된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 수는 미국 주가지수 S&P500 구성 종목 기준 160여곳으로 관련 지수 시총의 43%가 넘는 비중(크레디트스위스 추산)을 차지한다. 현재까지 보고된 기업의 시총 비중이 25.5%인 점을 고려할 때 금주 발표에 시선이 쏠리는 배경이다.

주목도가 가장 높은 것은 작년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현재까지 미국 증시의 강세장을 이끈 빅테크 기업의 실적이다. 각 기업의 발표 일정은 ▲페이스북 25일(이하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구글 26일 ▲애플·아마존 28일이다.

현재까지 월가 예상치를 종합하면 빅테크 기업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페이스북과 알파벳은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디지털 광고를 둘러싸고 우울한 관측이 나오고 있고, 아마존의 주당순이익은 2개 분기 연속 감소가 예상된다. 애플은 견조한 매출 증가세가 예상되면서도 신형 아이폰의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

각 기업의 암울한 전망의 배경에는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 현상이 공통점으로 있다. 디지털 광고의 경우 광고주들이 생산난을 겪으면서 광고에 대해 종전보다 소극적으로 됐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애플의 개인정보 정책 변경에 따른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주 22일 소셜미디어 스냅은 애플의 정책 변경에 따른 광고 사업 불확실성을 경고하자 주가가 29% 폭락했다. 관련 소식에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각각 모두 5% 급락했고 알파벳은 3%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용컴퓨터(PC)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사업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회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인 '애저'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0% 넘게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워치는 "가장 안전한 빅테크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12곳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고 8개 기업이 월가 예상을 밑도는 전망치를 내놨다. 지난 21일 인텔은 부품 부족에 따른 부진한 전망치를 발표하고 다음 날 주가가 12% 급락했다. 이런 상황이 이번 주 빅테크 실적에서 재연되면 증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의 '팡(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의 영문 앞글자 약어)' 주식에 대한 투자 노출도가 최근 한 달 사이 감소해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적 우려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그 배경으로 풀이됐다.

옵션시장의 관련 기업에 대한 낙관론은 크게 후퇴했다.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팡 주식에 대한 콜옵션 계약 규모(미결제 기준)는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3개월 동안 월가는 페이스북·아마존·알파벳의 이익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추정치는 상향됐지만 그 폭은 S&P500 전체보다 낮았다"고 전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따르면 3분기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8% 증가가 예상됐다. 지난주 초 31.9% 증가에서 기대치가 상향된 것이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