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탄소중립 산업계 영향·정책 대응 모색…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

기사입력 : 2021년10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10월28일 06:00

산업연·대한상의 공동 산업전환 전략 포럼 출범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계 영향과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우해 산·학·연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산업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략 포럼'을 출범했다. 포럼은 탄소중립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제조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13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탄소중립 엑스포에서 참석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1.10.13 pangbin@newspim.com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후기술 동향 및 전망과 우리와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박건형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팀장은 글로벌 기후기술 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이를 우리나라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와 녹색금융을 통한 기후기술의 적용 확대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석선희 나가사키대학교 교수는 높은 제조업 비중 등 우리나라와 여건이 비슷한 일본의 중장기 온실가스 저감 목표와 탄소중립 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서 일본의 탄소중립과 그린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한편 탄소중립을 한국 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탄소중립은 분명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으로 정부는 산업계의 부담을 내버려두지 않고 정책적·재정적으로 총력 지원하겠다"며 "포럼에 참석해주신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면 탄소중립을 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연말까지 '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략 포럼'을 8회 이상 개최해 탄소중립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과제를 적극 검토해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전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