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석유 섹터가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 3대 국영 정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0857.HK)가 3%, 중국해양석유(CNOOC 0883.HK)는 2%, 시노펙(0386.HK)은 1%대의 낙폭을 연출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35% 하락한 배럴당 82.66달러에 마감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2.69% 내린 84.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426만 8000배럴 증가한 4억 3081만 2000배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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