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IPO] 비트나인, 공모가 1만10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662대 1

기사입력 : 2021년10월28일 16:58

최종수정 : 2021년10월28일 16:5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대표이사 강철순)이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비트나인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642개 기관이 참여, 1,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8,700원~9,700원)의 상단 초과인 11,000원에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228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139억 원이다.

상장을 주관한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비트나인의 RDB, GDB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DBMS, 세계최초 AgensGraph, Apache AGE의 Top Level Project로의 승격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비트나인의 탁월한 기술력, 성장잠재력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

비트나인은 기존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던 SI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의 매출을 높일 계획이다.

타 유사업체가 수행할 수 없는 분석, 컨설팅, 모델링, 튜닝, 시각화 등 전문가서비스에 대한 매출을 높임으로써 영업이익률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금융, 공공, 제조 등의 핵심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매출을 증대하고, 데이터베이스 제품 납품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 비즈니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비트나인 강철순 대표이사는 "비트나인 기업공개(IPO)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유능한 국내외 개발자 추가 채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나인은 11월 1~2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1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로고=비트나인]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