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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벽배송 1호' 상장사는 누가? SSG·오아시스·컬리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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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주간사 선정 완료...내년 목표 상장 준비 본격화
주간사 겹친 '컬리·오아시스'...이해상충 우려도 제기
새벽배송업체들, 몸값 고평가 논란도..몸값 높이기 총력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새벽배송 빅3' 기업인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컬리가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심은 누가 과연 '새벽배송 1호' 상장사가 될 것이냐다. 이들 모두 비슷한 시기에 IPO에 나설 것으로 보여 흥행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후 빠르게 자금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11.02 shj1004@newspim.com

◆ 새벽배송 빅3 상장 속도전...주간사 겹친 '컬리·오아시스' 이해상충 우려도

4일 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 빅3' 기업인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컬리는 최근 상장 주간사를 결정지었다.

신세계그룹 SSG닷컴은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내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동 주간사로 참여하게 된다.

SSG닷컴은 지난 8월 입찰제안서(RFP)를 보내면서 IPO시간표를 앞당겼다. 당초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했으나 신선식품을 주력 삼는 마켓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이 내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면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IPO를 위한 주간사로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을 공동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했다. 오아시스마켓 역시 내년을 목표로 국내 상장 계획을 확정하고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컬리와 오아시스의 경우 IPO 추진 시점도 내년으로 비슷한데다 주간사까지 겹치게 됐다. 상반기에는 마켓컬리와 하반기에는 오아시스마켓이 상장 시점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기점으로 새벽배송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들의 몸값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SSG닷컴이 10조원, 마켓컬리가 4조~5조원, 오아시스마켓은 1조원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다만 이들이 몸값을 제값으로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컬리와 오아시스의 상장 추진 과정에서 주간사가 겹쳐 이해상충 우려가 나오는 있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경쟁 관계에 있는 회사들을 서로 증권사로 겹치게 할 경우 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또 마켓컬리의 실적 하락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마켓컬리의 영업 적자는 2017년 124억원에서 지난해 1162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해지며 후발주자들의 추격세도 무섭다.

오아시스의 경우 실적을 공개하기 시작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흑자를 이어왔다. 하지만 SSG닷컴, 마켓컬리에 비해서는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에 속하고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컬리가 오아시스마켓과 국내 주간사를 동일하게 선정하게 됐는데 경쟁 업체간 공동주간사 선정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생협을 기반으로 한 오아시스는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에 드물게 흑자를 내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며 "주간사가 겹치게 됐지만 상장 시점 등을 서두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마켓컬리 김포 물류센터 QPS 시스템. [사진=컬리] 2021.03.31 nrd8120@newspim.com

◆  몸값 고평가 논란 새벽배송업체들, 몸값 높이기 총력

업계에선 '새벽배송 1호' 상장사가 누가될 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1호 상장사가 누구냐에 따라 몸값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는 만큼 '상장 1호'로 업계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SSG닷컴의 경우 주문 처리량을 늘리고 카테고리 강화에 집중하는 등 상장 전 기업 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오픈마켓 시장 진출이다. 오픈마켓을 통해 '상품 경쟁력 확보'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물류 인프라와 IT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완성형 온-오프라인 커머스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하기 위해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신선식품 이외 사업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안마 기계, 주방 가전, 생활 가전 등 500여종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시작하며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컬리는 샛별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기존 서울 등 수도권에 제공되던 샛별배송을 올해 5월에 충청권까지 확대했으며, 하반기에는 남부권까지 샛별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를 증대한다. 비식품 이외 분야도 대형 가전제품 등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컬리는 IPO를 통해 모집한 공모 자금을 사업 전반에 적극 투자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쏟을 계획이다. 먼저 UI 및 UX 고도화, 주문 편의성, 결제 간소화 등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분야를 비롯해 배송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개선할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할 예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IPO를 통해 유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유통 혁신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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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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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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