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47명·경기 652명 발생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9일 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
9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0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신규 확진자가 528명 많다.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검사 건수가 늘어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47명 ▲경기 652명 ▲인천 159명 ▲경남 53명 ▲경북 36명 ▲대구·전북 각 32명 ▲충북 30명 ▲충남 28명 ▲대전 26명 ▲강원 23명 ▲광주 2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울산 5명 ▲세종 1명 등이다.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 2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4차 유행은 넉 달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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