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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R&D 전문기관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개관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06:18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06:1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대전시 구 충남도청사 의회동에서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를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개관식에서 현판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 콘진원]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범부처 차원으로 추진한 '1 부처 1 R&D 전담기관' 방침에 따라,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콘진원의 부설기구로 센터를 설립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센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텐츠), 한국저작권위원회(저작권), 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관광)의 R&D 기능을 통합, 2022년 총 1328억원의 예산 규모(정부안)로 문화체육관광 R&D 분야 기획, 관리, 평가 및 기술이전과 사업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최근 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이 미래를 선도할 핵심 기술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 분야 또한 기술 융합을 통한 혁신성장의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문화체육관광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 ▲문화향유 격차해소, ▲사회적 가치창출, ▲국민참여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센터는 1본부 3팀 체계로 구성되며, 분산되어 있던 문체부 R&D 업무를 일원화함에 따라 예산 중복을 방지하고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또한 각 분야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R&D 기획‧관리 역량을 통합 강화하여 새로운 시너지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도 기대한다.

조기영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초대 센터장은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은 최근 5년간 예산연평균 11.7% 확대되었으며, 2022년의 예산 정부안은 1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을 점차 확대하여 기술과 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조현래 콘진원 장은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를 통해 빅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창·제작 환경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콘텐츠뉴딜 실현을 위한 'D.N.A. 융합 문화 R&D'를 선도하겠다" 고 강조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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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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