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용적률 법적 상한 120% 완화·분상제 제외" 공공참여 소규모재건축사업 공모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시행
서울 지역 200가구 미만 공동주택·면적 1만㎡ 미만 대상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지역 내 200가구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공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재건축 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참여 소규모재건축사업 공모'를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소규모재건축은 20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정비사업으로 대규모 재건축과 달리 정비계획 수립과 안전진단 절차가 생략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올해 9월 기준으로 60곳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공공참여 소규모재건축 사업 [자료=국토교통부]

서울 지역은 소규모재건축 사업 수요가 가장 많고 지방자치단체에서 규제완화도 앞서서 추진하고 있어 이번 공모로 소규모 재건축 사업 확산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참여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신설해 소규모재건축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개정했다.

공공임대 기부채납을 전제로 상한 용적률까지 건축을 허용하고 건축물의 높이 제한과 대지의 조경기준 등 각종 건축규제를 완화한다. 사업 대상지 형태를 고려할 때 인근 지역을 편입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사업시행면적을 2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민간제안 통합공모를 통해 공공참여 소규모재건축 후보지 2곳(575가구 공급예정)을 발표했고 현재 후보지별 주민설명회와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공모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서울 지역에서 추가 공모요청이 있어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모 신청은 소규모정비법상 사업요건인 ▲면적 1만㎡ 미만 ▲200가구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3분의 2 이상인 지역에서 주민 동의 50% 이상을 받은 경우에 가능하다.

사업지로 선정되면 공공시행자 참여를 통해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한 용적률의 120%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사업성이 향상될 수 있다. 또한 LH가 일반 분양주택의 30%를 매입해 미분양 위험도 해소한다. 공적자금을 통해 저리로 사업비 융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되고 이후 접수된 사업지를 대상으로 사업성 분석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공동시행 사업지구'를 최종 확정한다.

안세희 국토부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로운 공공지원 정비사업 모델인 공공참여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선도사례를 발굴하겠다"며 "노후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소규모재건축 사업이 확산돼 도심 내 주택공급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