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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우리나라 해양생물 다양성 입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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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 바이오뱅크 등 연구 강화 선봉
해양생물수장연구동 건립·전시관 리뉴얼
대양 해양생물자원 확보 전용 조사선 건조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생물의 80%는 바다에 산다. 우리는 오직 1%만 알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내부 전시공간에 벽 한쪽에 마련된 글귀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해양생물은 매우 귀중한 자원이자 국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는 해양생물자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해양자원의 보전과 이용을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는 해양생물자원을 연구·보전·활용하는 전문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지난 2015년 4월 20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설립됐다.

◆ 해양생명자원 확보·해양바이오산업 전초기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양생물자원의 수집·보존·전시와 연구 사업을 수행해 해양생물자원을 보전하고 해양바이오산업 등 해양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전시관에 설치된 벽면 글귀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2021.11.11 dragon@newspim.com

충남 서천군 장항읍 32만 5000㎡ 부지에 설립된 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 연구를 위한 바이오뱅크, 배양실, 수장고, 연구 실험실 뿐만 아니라 해양생물자원 가치 확산을 위한 전시·교육 시설인 씨큐리움, 교육동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과 생물다양성협약(CBD) 국가 연락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해양생물 자원확보와 해양바이오 유용소재 발굴 및 산업화지원, 대국민 인식제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립하고 자원의 가치창출과 해양바이오 분야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해양생물자원 1만4222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가해양생물종 목록집을 발간하고 자원은 13개 수장고에서 관리하고 있다.

추출물, 미생물, 유전자원, 미세조류의 4개 분야 해양바이오뱅크를 운영해 학계와 산업계에 실물자원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용한 뱅크자원 760건을 확보하고 4524점을 분양했다.

◆ 해양생물자원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전시 활동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함께 연구의 결과를 전시화해 해양생물전문박물관인 씨큐리움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골격미색', '바다거북 여행을 떠나다', '노플라스틱', '바다뱀연구소' 등 연구 컨텐츠를 특별전시로 소개해 유일무이한 전시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바다뱀 전시실 '바다뱀 연구소'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특별전시 'No Plastic' 등 시의성 있는 주제와 연구 결과를 활용한 전시로 해양생물 전문 국립박물관 위상 확립을 했으며 국립중앙과학관 등 15개 기관에도 임대전시를 진행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수장고에 확보된 해양생물을 살펴보고 있다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2021.11.11 dragon@newspim.com

그동안 누적 관람객은 총 127만8명으로 고객만족도 89.8점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 야외보안·편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표본 중심의 실내전시 위주로 구성돼 체류시간이 짧고 재방문 요소가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관람객들이 앉아 쉴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과 해양생물 연구 및 전문 전시·교육 기관으로서 제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주변부지의 개발 등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

현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33만580㎡ 규모의 부지에 설립됐으나 주변 대부분의 부지가 개발되지 않은 나대지 상태로 방치된 상황이다.

이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관찰 데크 등 야외체험교육시설과 방문객을 위한 방문객 보안·편의시설, 수경 공간 등 오감파크 조성에 나섰으며 디지털 첨단 기술과 해양생명자원의 융합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전시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 향후 10년을 바라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중장기 계획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연구·전시·교육 융합기관으로서 국내외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해양바이오 연구 강화로 해양강국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생물 관련 연구와 전시교육을 융합해 특화된 콘텐츠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영향력을 강화하고 허브가 되고자한다. 이를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수장연구동 건립과 대양 해양생물자원 확보 전용 조사선 건조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람객들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설치된 해양생물 표본을 구경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2021.11.11 dragon@newspim.com

현재 국내유일의 해양생물자원 전용 수장고는 현재 80% 초과 수용 상태이며 3∼5년 후 포화될 것으로 전망돼 신속한 증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수장연구동 구축 타당성 확보 및 기능·연계성 구체화 등의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했고 예산확보를 통한 2023년 실시설계와 2024년 건립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해양생물에 대한 연구 필요성과 국가별 해양생물 주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 조사 활동에 필수적인 전용 조사선 건조도 필요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핵심 생물자원 선점을 위한 대양(공해, 심해 등) 생물자원 확보 전용 조사선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 812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800톤 친환경 해양생물조사선 건조 및 운영을 진행한다. 

해당 조사선이 건조 될 경우 승선인원 40명으로 대양(공해, 심해 등)을 활동영역으로 삼고 미개척 지역인 외해 및 공해상의 집중 접근을 통한 신규 해양생물자원의 발굴·확보가 수월해진다.  

박정인 경영전시본부장은 "해양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유용자원 발굴·제공으로 태동기 단계인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이 해양생물 유전체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2021.11.11 dragon@newspim.com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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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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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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