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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경북 결시율 전반적 감소...주요 대학 정시 확대 영향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7:33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7:33

경북 수능 응시생 2만280명...작년 보다 2.2% 증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국어) 결시율은 11.0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37%보다 1.34%P 감소한 수치이다.

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수능1교시는 지원자 2만280명 중 2만191명이 응시해 결시율이 11.0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12.37%보다 1.34%포인트 줄어든 수치이다.

또 수능2교시(수학) 결시율은 10.65%로 지난 해 12.79%보다 2.14%P 감소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대학수능 수험생들이 차분한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11.18 nulcheon@newspim.com

수능1교시 결시율 관련 경북도 내 시험지구별로 보면 포항은 지원자 4833명 중 4294명이 응시해 11.15%의 결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11.43%에 비해 0.28%P 낮아진 수치이다.

또 경주지구는 지원자 2268명 중 2027명이 응시해 10.63%의 결시율을 나타냈다. 이는 작년의 결시율 12.77%보다 2.14%P 감소한 수치이며, 안동지구는 지원자 1799명 중 1655명이 응시해 결시율 8.00%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9.79%보다 1.79%P 줄어들었으며, 구미지구는 지원자 5055명 중 4471명이 응시해 11.55%의 결시율을 보여 지난해 결시율 13.10%에 비해 1.55%P 감소했다.

영주지구는 지원자 1352명 중 1188명이 응시해 12.13%의 결시율을 나타내 이는 지난해 결시율 12.60%보다 0.47%P 감소했으며, 상주지구는 지원자 1057명 중 939명이 응시해 11.16%의 결시율을 보여 지난해 결시율 13.83%에 비해 2.67%P 낮아졌다.

김천지구는 지원자 1415명 중 1227명이 응시해 결시율 13.29%를 나타내 이는 지난해 결시율 14.30%보다 1.01%P 감소하고, 경산지구는 지원자 2412명 중 2163명이 응시해 결시율 10.32%를 보여 지난해 결시율 12.34%P보다 2.02%P 줄어들었다.

지난해에 비해 결시율이 낮아진 이유로는 주요 대학 정시가 확대되면서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이 증가하고, 약학대학 학부 신입생 모집과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을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능 결시율은 수능 등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주요 과목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전체 응시 인원이 줄면 등급별 인원 규모가 줄어들고 이는 수시 최저학력기준에 영향을 끼친다.

경북지역의 2022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모두 2만28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재학생은 지난 해 보다 191명이 증가한 1만6908명이며 이는 전체 응시생의 83.4%이다.

또 졸업생은 전년보다 265명이 중가한 2965명으로 이는 전체 응시생의 14.6%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7명이 감소한 407명으로 전체 응시생의 2.0%이다.

경북권의 수능응시자는 지난해 대비 전체적으로 2.2% 증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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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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