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박학주)이 '하나로 Fn 골프테마 ETF'와 '하나로 200 톱10 ETF'를 오는 24일 상장한다.

22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HANARO Fn 골프테마 ETF'는 FnGuide 골프테마 지수를 추종한다. 골프인구의 증가, 골프의 대중적 인기 상승과 함께 고성장하는 골프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 골프장 이용객 수는 지난 2015년 35백만명에서 2020년 47백만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0월 29일 기준 기초지수 구성 상위종목으로는 카카오게임즈(14%), 코오롱인더(13%), 이마트(10%), 카카오(9%), 골프존(8%) 등이 있다.

하나로 200 Top 10 ETF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코스피 200 Top 10 지수를 추종한다. KOSPI 200 지수 구성종목이면서 주식선물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 중 시가총액이 큰 10종목을 동일가중해 구성하는 지수이다. 우량종목 및 섹터에 집중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10월 29일 기준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 운수장비(29%), 서비스업(21%), 화학(11%), 의약품(8%) 업종으로 구성됐다. 종목별로는 삼성SDI, NAVER, LG화학, 기아, 카카오,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 본부장은 "골프마니아가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이 보유자산의 재점검을 검토하는 경우가 많아 하나로200 톱10 ETF가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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