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우리공화당 조문에 全 빈소 소란...조원진 "헌법에 5·18 정신 누가 동의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리공화당 대거 집결로 혼란
빠져나가자 다시 빈소 썰렁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24일 오후 2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위치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 밖에 100명 정도의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결집했다는 소리가 들려오자 장내가 소란해지기 시작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라기보단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당원들에게 쏠린 시선이 더 컸다. 2시 35분 장례식장 밖에서 기자회견을 연 조 대표는 "5·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고 어느 자유우파 국민이 동의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저격한 발언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10월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날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좌파독재정권을 종식시키는 정권교체와 부정부패를 몰아내는 깨끗한 정치혁명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1.10.04 photo@newspim.com

그는 "(윤석열 후보의) 헌법 전문 망언 대해 규탄하고, (그것을) 철회할 때 까지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대상 전면 투쟁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5·18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이고 헌법 가치를 지킨 정신이기에, 헌법이 개정될 때 당연히 헌법 전문에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대표는 "국민 동의를 안 받은 절차상 문제뿐 아니라 보수 대통령 후보가 국민의 동의 없이 헌법 개정안을 들고 나온 것은 있을수 없다"면서 "잘못과 망언에 대해 국민 사과를 하고 윤 후보는 5·18 정신 헌법 전문 삽입 철회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조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전 전 대통령 서거일로주터 발인일까지 공화당 공식 애도 기간으로 정하겠다"고도 말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 보수의 대통령 후보란 자가 조문을 오느니 오지 않으니 그런 경거망동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도 말했다. 이를 "국민의힘과 윤 후보에 대한 최후통지"라고도 말했다.

우리공화당 당원 입장이 본격화되기 직전에는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의 상징인 '베충이' 인형탈을 쓴 조문객까지 등장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칭 조화에 대한 진위 파악 역시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소동을 일으키면서 늦어졌다. 

입장을 시작한 우리공화당원들은 약속이나 한 듯 "대체 뭐가 썰렁하다는 것이냐", "언론이 사기를 친다"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죽음을 슬퍼하고 통곡을 하며 발걸음을 옮기는 이도 있었다. 역시 우리공화당원으로 보이는 이는 조문 후 "전두환 전 대통령이 너무 가여워서 어떡하냐"며 연신 울음을 터트렸다.

또 다른 이는 "국장을 해야지 가족장이 무엇인가. 전 전 대통령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고 소리를 지르다 장례식장 관계자에게 제재를 당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4일 오후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조문을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21.11.24 mironj19@newspim.com

우리공화당원, 보수 유튜버들이 뒤섞여 혼란한 사이 주호영 의원은 앞서 조문을 한 윤상현 의원에 이어 현역 의원 중 두번째로 빈소를 찾았다.

김진태 전 의원도 발걸음을 했다. 그는 "여기가 너무 한산할 것 같아서 이렇게 다녀가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온 것뿐"이라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우리공화당원들이 썰물처럼 빠지자 빈소는 다시 조문객이 드문드문 오는 상태로 돌아갔다. 이후 1시간가량 빈소에 발걸음을 하는 주요 요인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따금씩 아직 장내를 떠나지 않은 이들의 고성이 들렸다. 이내 장내 안전을 이유로 에스코트 돼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빈소를 찾은 주호영 의원은 "(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역사가 할 일"이라며 "돌아가셨으니 명복 빌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전 의원도 "돌아가신 분을 기리기 위해서 온 것이라"며 고인의 공과 과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