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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IITP 우수과제 성과전시회 참석…"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초석 마련"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10:38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10:3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강종익) 기술지원본부의 연구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홀로그램핵심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전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진행된 IITP 홀로그램핵심기술개발사업 우수 과제 성과전시회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덱스터스튜디오] 2021.04.15 jyyang@newspim.com

총 다섯 팀이 참여한 이번 성과전시회는 대외 홍보를 통한 지속적인 국가 R&D(연구개발) 우수성과 창출 유도를 위해 IITP에서 마련한 자리로 덱스터스튜디오는 태평무를 추는 무용수의 모습을 360도로 촬영, 캡처해 언리얼 엔진 기반의VR과 유니티 엔진 기반의 홀로그램으로 선보였다.

이번 과제의 핵심 기술은 '중대형 공간용 초고해상도 비정형 플렌옵틱 동영상 획득 기술'이다. 덱스터스튜디오가 로커스, 가온미디어, 원광대학교, 세종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해 온 기술로 움직이는 대상을 60대 이상의 다시점 카메라로 3D 캡처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덱스터스튜디오] 2021.11.26 jyyang@newspim.com

또한 장소 이동이 용이하고 데이터 실시간 확인 및 재가공이 가능해 기존 포토스캐너(인물을 360도 스캔해 3D로 구현하는 장치) 대비 전체 공정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영화 및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헤리티지 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덱스터스튜디오 최완호 CTO는 "성과전시회에서 선보인 중대형 공간용 초고해상도 비정형 플렌옵틱 동영상 획득 기술은자사 영화뿐 아니라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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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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