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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오미크론' 우려에 또 급락...철도·여행 '타격'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16:55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16:55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9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2%가량 떨어졌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 하락해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치인 2만8283.92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8% 떨어진 1948.48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남아프리카 일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우려감이 계속됐다. 지난주 26일 닛케이지수는 2.5% 급락한 바 있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미크론 대응 차원에서 오는 30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철도주 등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철도회사인 JR토카이와 JR동일본은 각각 4%, 3.9% 급락했다. 게이세이전철은 7.6% 떨어졌다. 여행 관련주도 크게 떨어졌다. 도쿄디즈니리조트 운영업체인 오리엔털랜드는 4.8%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상승한 가운데 엔화 강세에 민감한 자동차 관련주가 떨어졌다. 닛산자동차와 스즈키자동차는 각각 5.6%, 3.9% 내렸고 혼다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는 3.8%, 3% 하락했다.

오카산증권의 마쓰모토 후미오 수석 전략가는 "델타 바이러스가 올해 5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우려변이(WOC)'로 지정됐을 때 (일본) 주가지수는 7%가량 떨어졌다"며 "그때에 비해 현재 코로나19 백신 등의 사용 가능 정도에 차이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에는 오미크론의 위험이 거의 전부 반영된 게 아닌가 싶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1.39포인트 하락)인 3562.70포인트, CSI300은 0.2% 떨어진 4851.42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떨어진 1만7328.09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5% 하락한 1486.02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42분 기준 1% 떨어진 2만3852.00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주식시장은 강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8% 뛴 5만7561.59포인트, 니프티50은 0.5% 상승한 1만7109.55포인트를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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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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