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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착취물 내려받은 사람도 신상공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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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이버범죄 약 3만명 검거·1277명 구속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앞으로 불법 성착취 영상·사진 등을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람 이름과 사진, 나이 등이 공개될 수 있다. 경찰이 'n번방'과 '박사방' 등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칼을 빼 든 것이다.

경찰청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성착취물 공급자뿐 아니라 수요자도 신상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상공개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 또는 성폭력범죄 사건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 알 권리 보장 및 피의자 재범 방지·범죄 예방 등 공익성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닌 경우 등일 때 신상을 공개한다.

경찰은 지난해 조직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주범과 공범을 검거하고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등 8명에 대한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성착취물 유포 대화방을 운영하거나 직접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피의자 등 공급자 위주로 신상공개를 검토했다"며 "수요자에 대해서도 공개요건에 해당되고 필요성과 상당성 등이 인정되면 신상공개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n번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핵심 운영자 조주빈. 2020.03.25 leehs@newspim.com

아울러 경찰은 사이버범죄 수사 역량을 강화한다. 사이버범죄 전담수사관을 1년에 100명 넘게 채용한다. 내년 사이버수사 예산도 늘려놨다. 내년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 관련 예산은 208억원으로 올해보다 23억원 증가했다. 

한편 경찰은 올해 사이버범죄 9만3993건을 단속해 2만8755명을 붙잡아 이중 1277명을 구속했다.

사이버사기·금융범죄 8만7594건을 단속해 2만3407명을 검거, 990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부산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단체 조직원으로 가입한 후 콜센터 상담원 등으로 활동하며 검사와 금융기관을 사칭해 100억원을 가로챈 피의자 98명을 검거하고 28명을 구속했다.

사이버도박범죄는 3877건을 단속해 3104명을 붙잡고 171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태국과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범행 사무실 및 숙소를 두고 사설 스포츠토토 등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조직원 26명을 검거, 8명을 구속했다.

사이버성폭력은 1447건을 단속해 1625명을 검거, 97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충남에서 불법 합성물을 제작·의뢰한 피해자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협박하고 노출사진 전송 등을 강요하고 탈퇴를 명목으로 40명으로부터 3170만원을 빼앗은 63명을 검거, 2명을 구속했다.

사이버테러범죄는 1075건을 단속해 619명을 붙잡고 19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클롭 랜섬웨어를 유포해 민간기업 및 일반 대학 등 4곳 서버·PC 810대를 감염시키고 복구 비용으로 4억1000만원을 가로챈 조직원 4명을 입건하고 2명을 인터폴에 적색 수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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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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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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