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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MX·CX…삼성전자, '이재용식 뉴 삼성' 핵심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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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직개편 단행..사용자 경험(eXperience) 강조
좋은 제품 생산에서 사용자에 '더 나은 삶' 기여 방안 고민
사물과 인터넷 연결로 무한성장 예고..6G·IT·로봇 등 핵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사장단 세대교체로 인적 쇄신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뉴삼성' 큰그림이 연이은 조직개편으로 그 색깔을 또렷히 드러냈다.

삼성전자의 연말 조직개편의 키워드는 '경험(Experience)'이다. 제품을 단순히 소유하기 보다는 이제는 제품으로 달라질 세상을 그리는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개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과 지능화, 삶의 동반자가 될 로봇이 '뉴 삼성'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중동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1.12.09 kimkim@newspim.com

◆가전·모바일 부문 합쳐 'DX'로 통합..'사용자 경험' 강조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통합 세트 부문의 명칭을 'DX(Device eXperience) 부문'으로 변경했다.

DX 부문은 기존 CE(Consumer Electronics, 가전)와 IM(IT&Mobile Communications, IT·모바일) 부문을 통합해 새로 출범한 부서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한종희 대표이사가 통합 세트 부문의 수장을 맡는다.

DX의 'D(Device)'는 세트 부문의 업(業)을, X는 경험을 뜻하는 'eXperience'에서 따왔다. '고객 경험 중심'이라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설명했다.

'고객 경험'은 단순히 제품의 성능을 우선시 하기 보다 고객의 생각과 느낌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둔 방식이다. 단순히 '성능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치우치지 않고 삼성 제품으로 사용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DX 부문 산하 무선사업부의 명칭에도 'X(eXperience)'를 넣어 변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무선사업부의 명칭을 'MX 사업부(Mobile Experience 사업부)'로 변경했다.

DX부문은 ▲VD(Visual Display) ▲생활가전 ▲의료기기 ▲MX ▲네트워크 등의 사업부로 구성된다.

MX(Mobile Experience)의 명칭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갤럭시 기기 간 유기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들을 연결하는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확대해 경험 혁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CX·MDE 센터'도 새로 만들었다. CX는 고객 경험, MDE는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각각 뜻한다.

◆사물과 인터넷 하나로..6G·AI·로봇 핵심사업으로

재계는 삼성전자의 이번 조직개편과 부서명칭 변경이 앞으로 삼성이 나아갈 '뉴 삼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보고 있다.

생산 제품별로 사업군을 나누지 않고 사용자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나서며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새로 투영했다는 분석이다. 가전사업과 모바일 사업의 통합이 단적인 예다.

스마트폰으로 보던 영화를 TV로 연동해 볼 수 있게 되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난방시스템 등을 모두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게 되면서 더 이상 모바일과 가전의 영역 구분이 모호해졌다.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과 이종간 산업협력으로 무한한 시장이 열렸다는 평가다. 이종 산업간 융합의 핵심이 바로 바로 인공지능(AI)과 6G, 로봇 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24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6G, AI, 로봇, 슈퍼컴퓨터 등 신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 CE 사장 직속으로 운영하던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정식 부서인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앞으로 로봇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임원 인사에서도 신사업 담당 임원들을 대거 승진시키며 '뉴 삼성'을 이끌 인재로 앞세웠다. 클라우드, AI 전문가인 고봉준 부사장, 음성처리 개발 전문가인 김찬우 부사장, IoT 비즈니스 전문가인 박찬우 부사장, UX(User eXperience) 전문가인 홍유진 부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뉴 삼성'이 제시할 미래 전략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종희 부사장은 이날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 MDE 등과 관련한 삼성의 혁신 전략을 발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개개인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와 서로 연결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삼성의 혁신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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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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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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