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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다음주 발표…검토 작업 마무리"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15:32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15:32

13일 기재부 확대간부회의 개최
"경제 성과·경제정책방향 마무리"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주 발표되는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검토 작업의 꼼꼼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다음주에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간 정부의 경제운용 성과 정리와 내년 경방 검토 작업을 꼼꼼히 마무리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방역지원, 소상공인 지원, 생활물가 안정, 공급망 안정, 연말연초까지 회복력 이어가기 등 5가지가 최우선 과제"라며 "여기에 역점을 두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12.13 yooksa@newspim.com

그러면서 "방역과 의료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과 소상공인 지원 예산의 올해분은 신속하게 집행하고 내년분(약 18조원)은 집행 준비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했다.

물가 안정과 관련해서는 유가와 계란, 쌀 등 생활과 밀접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내년 2월 초 설 물가 안정을 위해 범부처 물가대응TF를 지금부터 구축해 가동해달라"고 주문했다.

요소수 대응에 대해서도 "마그네슘 등 범용품목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급 대응을 긴장감을 갖고 해달라"며 "중기 공급망 안정화 방안도 조기에 가동해달라"고 했다.

국회 입법과 관련해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기재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된 만큼 이번에 반드시 처리되도록 대응해달라"며 "재정준칙 도입을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도 처리되도록 추가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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