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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보] 여수산단 화재 3시간만에 초기 진화…17년전 유사 사고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17:10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18:33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13일 오후 1시 37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화학물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만에 초기 진화됐다.

이 불로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숨진 작업자들이 화재가 발생한 액체 화학물질 저장고에서 사고 직전 작업했던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13일 오후 1시 37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1.12.13 ojg2340@newspim.com

숨진 2명은 화재 현장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접한 공장에서 시신이 발견된 이유는 폭발 당시 충격 때문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사고 이후 행방을 확인한 4명, 사망한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명은 실종 상태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1분을 기점으로 현장 대응 2단계(관할 포함 주변 소방서·특수구조대 출동)를 발령하고, 차량 47대와 120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 43분께 초기 진화했다.

앞서 이 업체는 17년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업자들이 저장 탱크 안에 들어가 청소를 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전신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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