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블링컨 "北과 지속적인 외교 추구...한미일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1년12월15일 09:15

최종수정 : 2021년12월15일 09:15

"동맹국 긴밀한 협력으로 북핵 위협 해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추구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5일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전날 인도네시아국립대 강연에서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이같이 말했다.

[브뤼셀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나토 외무장관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1.03.25 kckim100@newspim.com

블링컨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을 강화할 것이며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것이 우리가 한반도 비핵화의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인 대북외교를 추구하는 이유"라면서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해 북핵 및 미사일 위협을 해결하는 동시에 확장 억지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미국이 인도태평양의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위협이 진화하고 있는 만큼 미국의 안보 접근 방식도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외교, 군사, 정보 등 모든 수단을 동맹국과 더 긴밀히 결합하는 통합억제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미일 협력과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3자 외교안보협의체)와 쿼드(QUAD·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 등을 예로 들며 한국, 일본, 호주, 필리핀, 태국과의 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