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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15일(수)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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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코로나 상황실, 선대위 비대본으로 확대
"소상공인 확산세, 손실 100% 보장안 추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코로나19 상황실을 비상대책본부로 확대개편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일일 점검하고, 위·중증환자 발생현안과 병상확보 상황 등 을 살피겠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각종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대통령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것이지, 부인을 뽑는 게 아니다"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버텼습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그에 따른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을 100%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 대목에 2주간 영업시간 및 인원제한 조치가 취해지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손실보상을 약속하고 조치에 들어가야 한다는 내용인데 정부 측과 합의가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지난번에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 되겠다고 해서 저는 질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최근 들어 이재명 후보의 '말 바꾸기'가 심각하다"며 "하도 말을 자주 바꾸니 이제 국민은 이재명 후보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할 것"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아내 김혜경씨가 1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후보 부부는 지난 11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했을 때 같은 장소에 있었던 당 관계자가 코로나 확진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후 14일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이 후보는 15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개인적인 감정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선대위 차원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공식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캠프든 선대위 차원이든 어떤 형식으로든 전혀 선거운동의 범위 속에 포함돼 있지 않아서 벌어진 일시적 사각지대라고 보여진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고향인 경북을 방문했다.

<헤드라인 뉴스>

[결산] 문대통령, 호주 방문 마무리...성과는 '경제외교' 과제는 '중국견제'/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3박4일간의 호주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K-9 자주포 수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등 경제성과가 이어진 가운데 대(對)중국 견제 압박 움직임에 우리 정부의 균형외교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거리두기 강화 시사한 靑 "확진자·사망자 최고점, 기민하게 대책 마련"/이데일
청와대가 1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와 관련해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고점을 찍고 있다"면서 "오는 금요일에 발표될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는 이런 상황을 반영한 대책이 아닐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軍, 30㎜ 차륜형 대공포 야전배치 시작… 구형 '발칸' 대체/세계일보
군이 40년 넘게 사용한 노후 발칸을 신형 차륜형대공포로 교체한다.
방위사업청은 15일 20㎜발칸을 대체하는 30㎜차륜형대공포를 국내 개발해 초도물량을 생산하고, 야전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사·순직 통보 못 받은 군인 2048명... 부처 합동으로 유가족 찾는다/한국일보
정부가 복무 중 사망한 군인 2,048명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기 위해 유가족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국가보훈처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사·순직 결정을 통보 받지 못한 군인 2,048명의 유가족을 찾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軍 코로나19 신규 추가 확진 45명 발생...누적 완치 2494명, 치료 중 328명/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15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45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을 제외한 41명은 돌파감염 사례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282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누적돌파감염자는 약 37%인 1057명, 치료·관리 중은 328명이다.

與 선대위 '코로나 비대본' 확대개편…"의료방역·손실보상 챙긴다"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코로나19 상황실을 비상대책본부로 확대개편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일일 점검하고, 위·중증환자 발생현안과 병상확보 상황 등 을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후보에 발맞춰 민주당은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독] 김종인, 김건희 논란에 "대선은 대통령 부인 뽑는 것 아냐...신경쓰지 않아" / 뉴스핌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15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의 각종 논란에 대해 "대통령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것이지, 부인을 뽑는 게 아니다"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및 가짜 수상, 논문 표절 등의 논란에 대해 "그 문제는 계속 이랬다가 저랬다 하는 얘기들이 많아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與 '인원제한도 포함해 100% 손실보상' 先약속 추진 /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그에 따른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을 100%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말 대목에 2주간 영업시간 및 인원제한 조치가 취해지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손실보상을 약속하고 조치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 후보의 '선제적 손실보상·지원' 방침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김병준 "이비이락, 이해찬 날면 이재명 떨어진다" / 문화일보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대선판 등장을 '이비이락(李飛李落)'이라고 조롱했다. 이해찬 전 대표가 날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김 위원장은 15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선대위를 '오합지왕(오합지졸+왕)'이라고 비꼰 데에 이같이 응수했다. 그는 이어 진행자의 '이나땡', 즉 '이해찬 나오면 땡큐'라는 야권의 신조어에 대해서도 "네네"라고 답했다.

이상민 "'이재명 민주당'에 질겁…민심과 동떨어지게 왔다갔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15일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지난번에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 되겠다고 해서 저는 질겁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부동산 세제 완화와 재보선 무공천 등 이슈를 먼저 제기하고 '차별화 행보'를 하는 것에 공개적으로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윤석열 "이재명, 말 바꾸기 심각…콩으로 메주 쑨다해도 믿지 못할 것" / 문화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최근 들어 이재명 후보의 '말 바꾸기'가 심각하다"며 "하도 말을 자주 바꾸니 이제 국민은 이재명 후보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너무 쉽게 입장을 바꾸다보니, 무엇이 이재명 후보의 진짜 입장인지, 나라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재명 '우클릭', 김종인 '전면등'판에…李-尹 정책 닮아간다 / 헤럴드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그동안 강력하게 주장해왔던 일부 공약을 수정하거나 보류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측에선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양당간 국정 운영 기조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다. 이 후보가 보수 진영의 노선을 일부 수용하고, 대표적인 '경제민주화'론자인 김 위원장이 국민의힘 정책에 국가 적극 재정론을 반영하면서다. 이 때문에 양 당 모두 내부에서 혼선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유권자들에겐 '말바꾸기' '물타기'로 비춰져 후보 선택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코로나 검사 '음성'…오늘부터 일정 재개 / 조선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아내 김혜경씨가 1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와 김씨가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 음성 결과를 문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와 김씨는 지난 11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했을 때 같은 장소에 있었던 당 관계자가 코로나 확진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후 14일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이 후보는 15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하기로 했다.

김재원 "김건희, 감정관리 못하고 있다…선대위 차원 관리 필요" / 한겨레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개인적인 감정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선대위 차원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15일 <교통방송>(TBS) 라디오에 출연해 김씨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는 데 대해 "캠프에서도 인터뷰한 걸 몰랐다"며 "곧바로 관리가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공식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캠프든 선대위 차원이든 어떤 형식으로든 전혀 선거운동의 범위 속에 포함돼 있지 않아서 벌어진 일시적 사각지대라고 보여진다"며 "이재명 후보자처럼 현역의원이 배우자 실장이니 이런 정도로 황당할 정도의 관리에 나설 것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지금부터 선대위 관할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중권, 김건희 허위경력 논란에 "조국과 같은 길 걷지 않길" / 헤럴드경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허위 경력 의혹에 "조국(전 법무부 장관)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란다)"고 일침했다.
진 전 교수는 15일 페이스북에 김씨의 허위 경력을 지적하는 기사를 공유하고 "어느 경우든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김씨가 특정 협회장의 이름을 언급하며 자신의 경력이 사실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김씨의 재직증명서를 토대로 해당 협회장이 김씨와 재직 기간이 겹치지 않으며, 김씨를 모른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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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3% 목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3%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확산하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950%까지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0.030%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대표적 기준선인 3%까지는 불과 0.05%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BOJ가 이르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를 늘리는 한편 신규 매수를 주저하면서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일본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케빈 워시 의장은 28일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매수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달러당 16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BOJ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를 매수하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이후 시장에서는 엔저를 억제하기 위해 BOJ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금리인상 확률도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OJ 내부의 매파적 분위기도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27일 금리인상과 관련해 "다음 회의를 포함해 매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인상을 명시적으로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우려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시장에서 국채를 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설지에 쏠리고 있다. BOJ의 추가 긴축 기대와 엔화 약세, 적극재정에 따른 재정 우려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2026-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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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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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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