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올해 사회복지 분야 평가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 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상, 지역사회통합 돌봄서비스 우수상, 기초연금 사업 우수기관과, 전남도 평가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 장려상을 수상해 총 36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효율적 복지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충실성과 적절성,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평가한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전남 유일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시범사업 지자체로서,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기반구축의 공을 인정받은 지역사회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올해 첫 수상한 기초연금 분야는 기초연금 도래 사전 신청안내와 미수급 노인발굴 등 적극행정으로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또한 전남도에서 평가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분야에서는 복지위기가구 497세대를 발굴해, 안부살핌과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청소 등 수요자가 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취약계층의 생활문제 해소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기적·거시적인 관점으로, 함께 돌봄으로 모두가 누리는 복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민 모두의 포용복지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석 시장은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보편타당한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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