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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가족친화기업'으로 4연속 인증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17:29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17:29

2010년 이래 3년마다 여가부 재인증 성공
"워라밸 지원 등 가족친화적 문화 확대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문화 조성 등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 부부와 자녀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들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U+] 2021.12.16 nanana@newspim.com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후 3년마다 재인증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획득한 세 번째 인증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여가부의 심사를 통해 네 번째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심사에서 LG유플러스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제도 활용률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등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임신주기에 맞춰 ▲하루 2시간 근로시간 단축 ▲검진휴가 지원 ▲최대 6개월 무급 임신휴직 ▲임신 중 육아휴직 ▲출산 휴가 최대 90일 ▲육아기 최대 1년 휴직(2회 분할 사용 가능) 등을 지원 중이다.

임직원의 자녀 출산 및 입학 등 시점에 맞춰 선물도 증정한다. 자녀 출산시 8개의 출산선물 품목 중 임직원이 희망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자녀 입학 및 수능 시에는 응원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증정한다.

팀장급 리더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가족과 함께 5성급 호텔에서 휴식할 수 있는 '리더 패키지'도 매년 1회 제공한다. 구성원 본인과 가족의 기념일에는 2시간 조기 퇴근을 지원하는 '행복플러스 2시간(연 2회)'도 운영 중이다.

연 2회 진행하던 가족 초청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지원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의 연령에 맞춘 집콕키트선물을 선물하고, 10월에는 펜션 가족여행권 등을 증정했다.

정지현 LG유플러스 인사 담당(상무)은 "임직원들이 가족들로부터 회사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받을 때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업무 몰입도도 더불어 높아지게 된다"며 "다양한 세대의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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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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