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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 포항시에 기부채납

기사입력 : 2021년12월21일 13:40

최종수정 : 2021년12월21일 13:40

평일 2000명·주말 5000명 찾아...전국적 핫플레이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스코가 경북 포항시와의 상생을 담아 환호공원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를 포항시에 기부채납했다.

포항시는 21일 이강덕 포항시장,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는 기부채납 계약서, 기부영수증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날 포항사는 포스코로부터 3D프린팅으로 제작된 스페이스 워크 축소 모형도 전달받았다.

21일 열린 포항시와 포스코의 '스페이스워크' 기부채납 행사.[사진=포항시] 2021.12.21 nulcheon@newspim.com

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2019년 4월 1일 환호공원 명소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2년 7개월의 기간동안 공론화하는 과정을 거쳐, 가로 60m·세로 57m·높이 25m·트랙길이 333m의 곡선형 조형물을 건립했다.

조형물 조성에 소요되는 317t의 자재는 전량 포스코 철강재를 사용해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로 구성됐으며, 총 117억 원의 제작비가 소요됐다.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하는 스페이스 워크는 지난 11월 18일 제막식 행사와 함께 같은 달 20일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해 평일은 약 2000 명, 주말은 약 5000 명이 방문하는 등 포항시의 새 랜드마크이자 체험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달 20일까지 총 7만 672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전국적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11월 18일 오후 경북 포항시 환호공원에서 열린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 제막식.[사진=포항시] 2021.11.18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관광객들이 급증하자 안전요원 배치하는 한편 동시 관람인원 150명 이내로 제한하고, 또 기상악화에는 운영을 중단하고 신장 110cm이하 경우에는 이용을 제한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시는 화장실·주차문제 등의 미비점도 지속 보완 개선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동절기 이후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 관광특구 중심지인 환호공원에 체험형 조형물을 선물해 준 포스코에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린다"며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공공미술 작품으로, 앞으로 스페이스 워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포항의 해양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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